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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짜리' 아이, 암호화폐 컨퍼런스서 비트코인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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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짜리' 아이, 암호화폐 컨퍼런스서 비트코인 연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3.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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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연설 스크린샷

[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2017년 태어난 릴리 나이트(Lily Knight)는 아직 '암호화폐(cryptocurrency)'의 철자를 쓸 만큼 크진 않았지만, 이미 사람들에게 비트코인과 관련된 교육을 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각) 열린 '미래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여성들(Women of the Future crypto and blockchain) 컨퍼런스'에서 릴리는 비트코인(BTC)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선보이며 국제 여성의 날 행사의 문을 열었다. '유아 공간의 세계적 암호화폐 전문가'로 유명한 세 살짜리 아이는 이 가상 행사에서 가장 어린 연설자였다.

릴리는 미리 녹화된 영상을 통해 "저는 평생 동안 보유자로 살았습니다. 암호화폐 공간에서 여성과 소녀를 보게된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우리에게는 힘있는 금융의 미래가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릴리는 앞서 사탕을 사용해 비트코인의 제한적 공급에 대해 설명하는 비디오를 공개하며 암호화폐 세계에서 소문이 퍼졌다. 제미니의 공동 설립자인 타일러 윙클보스는 릴리가 디지털 통화에 대해 설명한 내용에 대해 “대부분의 중앙 은행가보다 비트코인을 더 잘 이해한다"고 칭찬했다.

2017년 태어난 릴리는 2020년 8월에 격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모와 함께 온라인 쇼를 시작했다. 릴리의 아버지는 임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더 많은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미래에는 아이가 회의에 직접 참석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릴리는 확실히 암호화폐 공간에서 가장 어린 연설자지만, 유일한 어린이는 아니다. 지난 달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9개월 된 아들을 위해 캐나다 음악가 클레어 엘리즈 부처와 함께 도지코인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후 억만장자 마크 큐반이 11살 난 아들 제이크에게 5달러 상당의 도지코인을 매입했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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