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댑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이더리움 분산형 금융 시장의 고유한 활성 월렛 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이더리움 고유의 DeFi 월렛은 거의 4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스 요금은 바닥을 친 듯 보이지만 지난 몇 주 동안 네트워크를 특징 짓는 높은 거래 비용은 디파이 사용자 통계에 뚜렷한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데틱스(Synthetix) 및 커브(Curve)와 같은 주요 DeFi 프로토콜 역시 24시간 활성 사용자 수가 10%~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높은 가스 요금 속에서 일일 DeFi 양이 크게 감소됐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유니스왑과 1인치(1inch)와 같은 인기 있는 분산형 거래소에는 지난 달 동안 신규 사용자 유입이 있었다. 댑레이더 데이터에 따르면 유니스왑(Uniswap)의 사용자 기반은 22% 증가했고, 1인치는 지난 30일 동안 신규 사용자가 35% 증가했음을 보인다.
이더리움 기반 DeFi에 대한사용자 채택이 부진한 것 역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의 사용자 유입과 일치하고 있다. BSC 기반 DEX의 선두 업체인 펜케익스왑(PancakeSwap)은 지난 달 사용자 기반이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더리움 DeFi 수치가 침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체불가 토큰 시장은 현재 추세에 대해 면역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픈씨(OpenSea) 및 라리블(Rarible)과 같은 NFT 시장은 지난 달 가장 사용자 기반이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 비율은 BSC 기반 DEX 플랫폼에서 게시한 비율과 비슷하다.
이 수치는 신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BSC 프로토콜을 보여주지만,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의 분산화 금융 부문은 대출, 파생상품 및 자산 시장이 있는 이더리움 DeFi 무대만큼 다양하지 않다.
그러나 스시스왑(SushiSwap)은 최근 BSC에서 생중계를 진행했고, 1inch 또한 네트워크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 지지자들은 7월에 예정된 EIP-1559 가스 요금 개편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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