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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은행, 몇개월 내 '달러 기반 디지털화폐'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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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은행, 몇개월 내 '달러 기반 디지털화폐' 발행한다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2.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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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장 데스가뉴(Jean Desgagne) 스테이블콥(Stablecopr) CEO는 "버사뱅크(VersaBank)의 디지털 화폐의 목적이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과 보안안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데 있다"고 했다.

24일(현지 시간) 버사뱅크는 디지털화폐 VCAD 발행 계획이 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VCAD의 경우 은행에 예치된 캐나다달러가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다른 암호화폐와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은행은 "VCAD가 캐나다 은행을 통해 발행될 것이며, 실질적으로 실물화폐를 대신하는 첫 번째 디지털화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사뱅크는 "스테이블코인의 출시를 위해 투자기금 관리기업 3iQ와 블록체인기업 메이븐넷(Mavennet)의 투자합작기업 스테이블콥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버사뱅크는 VCAD를 몇 달 내 출시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사뱅크는 캐다나달러를 예치한 금융기관 파트너에게 디지털화폐를 발행하고, VCAD를 발행받은 금융기관은 개인과 기업에 VCAD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장 데스가뉴 스테이블콥 CEO는 "VCAD는 전통적 암호화폐의 두 가지 큰 문제, 즉 변동성과 보안성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또한 미달러와 유로화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화폐 VUS와 VEuro도 개발 계획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사 뱅크는 몇 안 되는 완전 디지털 금융기관으로 꼽힌다. 거래를 위해 물리적 은행지점을 운영하지 않는다.

은행이 기반이 된 것은 아니지만, 3iQ와 메이븐넷은 캐나다달러로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 바 있다. 이달 초, 기업은 ERC-20 토큰인 QCAD를 소개한 바 있다. 이더스캔(Etherscan)에 따르면 현재 17만 개 이상의 코인이 발행됐으며, 개 당 가격은 0.7854 달러로, 총액은 약 13만 3,0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VCAD는 캐나다 시장에서, 유일한 캐나다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코인스퀘어(Coinsquare)가 eCAD와 트러스트토큰의 트루CAD(TrueCAD)를 지원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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