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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투자전략] 비트코인, 단기 약세 전환 우려… 대응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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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투자전략] 비트코인, 단기 약세 전환 우려… 대응 방법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2.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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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암호화폐 투자정보(2021.2.23)
<그림1=23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좌)/시장 상승·하락 강도(우)/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약세>

급락 이후 반등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전일 급락했던 수준으로 밀리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 자넷 옐런의 발언에 크게 반응하면서 일시적으로 4만 8,000달러까지 급락했다가 밤새 53,000달러까지 가격을 회복했지만, 당일 오전 중에 매물이 계속해서 출회되면서 하락했다. 단기 하락세가 이어지며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1조 달러가 무너졌다.

전일 의회에서 옐런 내정자는 바이든 부양책 통과를 촉구함과 동시에 법인세 및 자본소득세 인상안을 검토하고 대중국 무역 경쟁을 공정하게 가져가기 위해 그룹 대응을 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그리고, 비트코인이 “매우 비효율적인 방식의 자금 이동 방식”이라고 비판하면서 비트코인을 통한 자금세탁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관 수요가 아직 살아 있고 시중 유동성 자금에 의한 인플레이션 효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기술적 지표는 과매수 상태여서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전망은 어두워졌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자넷 옐런 재무장관 내정자의 자본이득세 인상 시사 발언에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개장 이후 유동성 장세 종료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하락세가 커졌다. 다우지수는 0.09% 상승했으나, S&P 500지수는 0.77% 하락, 나스닥 지수는 2.46% 하락했다.

23일 14시 기준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1,745.60달러, 24시간 거래량은 약 890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9,791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5,907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1.6%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4.50% 감소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5.42% 감소해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보다 강세이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3.94% 감소했고,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전일 대비 0.55% 증가해 시장 전체적으로도 가격이 하락하면서 비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하락하는 알트코인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림2=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개장 이후 소폭 약세를 유지하던 시장은 10시 30분 이후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급락했고 12시경 1차 저점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소형 종목에 매도가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6.08%,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6.95%,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5.77%,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7.62%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10.30%를 기록했다. 

<그림3=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23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23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47%:53%로 매도 비율이 높았고, 14시 기준 각 거래소의 롱/숏 비율 결과도 전반적으로 매도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1 참조)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52.5 내외로 콘탱고,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도 1.65 내외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선물 2월물은 전일 대비 -1395.0달러(-2.60%) 오른 52,325.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현황<약세>

23일 14시 업비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6.07% 하락한 5,799만 8,000원, 이더리움(ETH)은 6.96% 하락한 1,88만 7,000원, 폴카닷(DOT)은 6.94% 오른 39,900원을 기록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6.05% 하락한 606원, 비트코인캐시(BCH)는 7.28% 하락한 66만 4,700원, 에이다(ADA)는 6.40% 하락한 1,170원, 스텔라루멘(XLM)은 7.58% 하락한 488원, 체인링크(LINK)는 전일 대비 9.52% 내린 32,590원, 라이트코인(LTC)은 7.25% 하락한 22만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림4=업비트 BTC/KRW 일간 차트/자료=트레이딩뷰>
<그림5=톱10 코인 시세(2월 23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 8종목이 하락 중이다. 국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8.63% 하락한 52,076.63달러다. 이더리움(ETH)은 11.68% 하락한 1,685.55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13.01% 내린 248.16달러를 기록했다. 카르다노(ADA)는 1.99% 내린 1.05달러, 폴카닷(DOT)은 7.40% 내린 35.46달러, 리플(XRP)은 2.65% 오른 0.5503달러, 라이트코인(LTC)은 12.76% 내린 196.70달러, 체인링크(LINK)는 12.15% 내린 29.03달러, 비트코인캐시(BCH)는 14.38% 하락한 593.55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중립>

58,0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49,000달러대까지 급락하고 시가총액도 1조 달러가 무너지면서 비트코인 차익실현 매물로 인한 일시적인 하방 리스크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으며 신고가 랠리를 끝내고 조정 구간에 접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그러나, 계속된 상승세에 피로감을 가졌던 이들은 이번 매도세에 오히려 안도감을 느끼기도 하며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의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여럿이다.

①디크립트는 사상 최대폭의 가격 하락이 불과 24시간 이내에 일어났다는 사실이 불안해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비트코인 고유의 변동성으로 볼 수 있다면서,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의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②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비트코인 투자자 라울 팔은 “나는 이번 비트코인 매도세에 안도감이 느껴진다”면서 “여러분에게는 마침내 저가 매수의 기회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③CNBC 크립토트레이더 쇼(Cryptotrader show) 호스트 랜 노이너(Ran NeuNer)는 "비트코인은 2022년 연말 전까지 금의 시가총액을 추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④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맥스 카이저(Max Kaiser)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은행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수조 달러를 발행할 수 있는 부양책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이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일방적인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 발표도 이러한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함일 것이다. 다른 S&P500 기업들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따라 법정통화에 대한 헤지로 비트코인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4,0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⑤암호화폐 분석가 겸 트레이더 콜린 우는 이더리움 가격이 1,800달러 아래로 후퇴한 것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지표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최근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하는 동안 거래소 유동성 지표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오르며 거래소로부터 이더리움이 지속해서 빠져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콜린 우는 최근 이더리움 대량 보유자들이 이더리움 2.0의 지분을 늘려가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랠리가 이대로 마감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⑥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 디지털의 창업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현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투자자 입장에서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더 나은 비트코인 투자 채널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를 거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⑦미국의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은 “테슬라의 BTC 구매 이후 더 크고 큰 규모의 암호화폐 이벤트들이 발생할 것”이라며 “테슬라의 투자 소식은 암호화폐 산업이 메인스트림 문화로 전화되는 과정의 일부”라고 말했다.

⑧아유시 진달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5만 7,500달러의 저항선을 확실히 넘긴다면 6만 달러 돌파까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4시간 차트를 보면 약 5만 4,000달러의 주요 강세 추세선이 형성돼 있다”며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이상의 강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일 BTC가 5만 7,500달러의 장벽을 뚫지 못하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5만 4,000달러와 5만 4,25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하락세가 지속한다면 5만 달러 선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정적 의견)

①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프는 “비트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큰 폭의 조정이 있었다”면서 “이번 주 초의 약세는 앞으로 더 큰 하락이 가능하단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3월은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이기 어렵다. 2017년, 2018년, 2020년에는 BTC가 대규모의 조정을 받았고 2016년과 2019년은 약간의 가격 조정을 받았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BTC가 3만 7,00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4만 2,000달러에서 4만 4,000달러 사이의 구간을 지켜낸다면 큰 폭의 하락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②코인니스 특약 애널리스트 'JIn's Crypto'는 "22일 비트코인 가격에 차익실현 매물로 인한 일시적인 조정이 발생하며 최대 5만 5,000달러 선 부근까지 밀려났다"고 진단했다. 그는 "BTC 가격 변동 폭은 지난 2월 8일에 비해 낮아졌고, 30일 누적 변동 폭도 1월 8일 이전 수치보다 낮게 측정됐다. 이는 BTC 거래량 대비 가격 변동 폭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투자자는 이에 따른 단기적 하방 리스크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③중국 관영매체 신화사는 "비트코인의 폭등은 타당한 면이 있으나, 리스크는 주의해야 한다. 비트코인과 법정화폐 시스템은 자연적으로 대척점에서 경쟁하는 관계다. 향후 각국 규제 당국의 강력한 규제에 구속될 수밖에 없다. 투자자들은 포모(FOMO) 심리를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④비트케인의 우지한 창업자는 “BTC의 가치 평가 차트들도 법정 화폐처럼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암호화폐의 첫 10년 동안은 물가 상승률이 매우 낮고 원자재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⑤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비트코인이 계속 번창하고 있다는 사실은 개인적으로 놀랍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⑥캐나다 중앙은행(BOC) 부총재인 티머시 레인(Timothy Lane)은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급등 현상은 트렌드가 아닌 투기적 광기다. 암호화폐는 결제 수단으로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약세>

비트코인 일간 시세(그림6 참조)는 전일 급등락에 이어 당일도 2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지지력을 확인한 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2월 중순 상승을 시작한 이래 이렇다 할 조정 구간이 없었던 터라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약간의 조정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중장기 매수 관점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단기 전망은 하락이 우세하므로 단기 매매 성향의 투자자는 반등 시 보유 물량을 정리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까지의 조정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반등했던 시세가 다시 급락한 것은 좋지 않은 모습이다. 더군다나 장중에 피보나치 1되돌림 가격까지 무너진 터라, 이를 빠르게 회복하지 못하면 다시 전일 저가를 이탈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림13-1의 온체인 거래량 지표에서 전일 대비 현물 거래량이 증가했는데, 이 중에서 매도 수량(그림14 지표 참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늘은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 만기일이기도 하다. 14시 기준 시뮬레이션 결과, 당일 결제 가격은 각각 약 53,000달러, 1,760달러 수준으로 예상되었으므로 반등 시 매수가 아닌, 물량 정리의 기회로 삼으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그림6=BTC/USDT(바이낸스) 일간 시세(23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당 연구소의 퀀트 프로그램으로 산출한 바이낸스 BTC/USDT의 당일 중요 시세 변화 가격 53,072달러(분홍색 라인)이다. 현재 시세는 53,072달러와 당일 시가보다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으나, 전일 저가보다 위쪽이므로 1) 피보나치 1되돌림 지점(50,154달러) 회복 시 2) 전일 저가 및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력 확인 이후에 매수해서 53,072달러를 1차 청산 목표로 하면 될 것이다. 시장 데이터에 의한 보다 자세한 분석은 보고서 후편의 '7. 계량적 분석' 편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7=데리비트(DRBT) BTC 옵션 2월 23일 물 결제 예상 가격 시뮬레이션 결과(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기술적 분석<강세>

23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모두 ‘적극 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7의 '매수'와 0건의 '매도', 1건의 '중립' 의견이 나와 '적극 매수'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10건의 '매수'와 2건의 '매도'로 '매수'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8=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8개, '매도'가 0개, '중립'이 0개로 '적극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10개, '매도'가 2개로 '매수'으로 요약되었다.

<그림9=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강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닷미(Alternative.me)가 제공하는 '공포와 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94포인트로 ‘극도의 탐욕 단계’ 상태를 유지했다. 이는 시장이 급락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투자자의 심리가 극도로 과열되어있음을 나타낸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그림10=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2월 23일 14시 기준)<강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의 발언이 거침없이 오르던 비트코인 가격에 제동을 걸었다. 급등했던 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23일 14시 현재 지난주 목요일보다 불과 2.96% 오른 70.27%에 그쳤다. 그렇지만, 여전히 평가 자산군 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2위인 오일 선물(+29.57%)과도 큰 수익률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전일 유가는 유로존 경제재개와 텍사스 한파로 기대되는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시추 설비 정상화까지 시간이 늦어져 수급 불균형 현상이 계속되면서 가격 오름세가 계속됐다. 금 가격도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공포에 상승했다. 한편 금리는 심리적인 저항선인 1.5%에 가까워지고 있다. 코로나 이전 1.6%보다 낮은 편이지만 금리 상승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가파르게 흘러가고 있다.  같은 기간 달러화는 1.04% 내렸지만, S&P 500지수와 금의 수익률도 각각 1.48%, 1.83%씩 내렸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11=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2월 23일 14시 기준)<강세>

급등했던 비트코인이 하락하면서 그동안의 수익률을 돌려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자랑했던 바이낸스코인(BNB), 카르다노(ADA)와 폴카닷(DOT)은 수익률 하락에도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카르다노와 폴카닷은 스마트계약 플랫폼의 채택률은 이더리움보다 훨씬 적지만 기능은 이더리움을 대체할만한 차세대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으면서 급성장했고, 바이낸스코인의 강한 상승세는 바이낸스 생태계 전반의 성장과 함께 공급량 조절을 위해 일정 금액의 토큰을 소각하는 디플레이션 메커니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14시 현재 바이낸스코인(BNB)가 571.70%로 1위, 카르다노(ADA)가 512.64%로 2위, 폴카닷(DOT)이 334.89%로 3위, 체인링크(LINK)가 152.99%로 4위, 이더리움(ETH)이 134.89%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림12=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 분석

①당일 비트코인 거래량 추이 분석

BTC/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3의 1번 지표는 10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BTCUSD, BTCUSD 또는 BTCUSDC의 현물 거래량을, 2번 지표는 7개 파생상품 거래소(바이낸스 선물, 오케이엑스 선물, 오케이엑스 선물, 후오비 선물, 에프티엑스 선물, 크라켄 선물, 데리비트, 비트멕스)의 BTCUSD 또는 XBTUSD 무기한 선물의 거래량을 실시간으로 합산해서 표시한다.

<그림13=주요 거래소의 BTC 현물 총 거래량과 BTC 파생상품 총 거래량 비교 추이/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전일 급등락 마감했던 비트코인 시세가 시가 이후 밀렸다가 전일 저가에는 도달하지 않은 채 반등하는 모습이다. 그림13의 지표1에서 현물 거래량이 전일 대비 증가했는데 그림14의 지표를 보면 현재까지는 총 매도 수량이 많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그림13의 지표2에서 전일 시세가 급락하면서 파생상품 거래량이 대단히 많았음을 알 수 있는데 대개 이런 날 이후로 추세가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 그림14의 하락 변동성 측정 지표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거래량 지표상 전일의 저점이 1차 바닥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림14=주요 거래소의 일간 BTC 총 매수량과 총 매도량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②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중립>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급락하고 김치 프리미엄 지수는 급등하면서 둘 사이가 많이 가까워졌다. 그러나, 해당 지표만으로 판단한다면 아직 만나거나 교차한 것은 아니므로 중장기 매수 관점은 유지하면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 매매 성향의 투자자는 반등 시 물량을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림15=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6=이더리움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중립>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인덱스(코인베이스 프로(USD 기준) 가격에서 바이낸스 가격(USDT 기준)을 뺀 값으로 프리미엄이 높을수록 코인베이스의 현물 매수 압력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를 살펴보자.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인덱스가 최저치를 기록한 시점에 비트코인 가격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 시기 직후 가격과 인덱스가 함께 급반등했다. 이후 가격이 줄곧 상승 흐름을 유지하다가 하락하자 인덱스도 ‘0’ 이하로 내려갔음을 알 수 있다. 현재는 ‘0’ 이상으로 올라와서 강세 전환되었으므로 시세의 단기적인 강세를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를 유지하는 시간이 짧아지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그림17=비트코인 시세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약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데리비트, OKEx, Bit.com)가 발행한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8 참조)를 살펴보면, 매도 비중이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 44.77%에서 14시 현재 30.87%로 감소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 30.27%에서 22.68%로 감소해 당일 오후에 비트코인 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서서히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나 매도세는 계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8=23일 10시(상), 14시(하) 기준 데리비트 발행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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