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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트코인과 피자"… 7년 전 팁으로 비트코인 선택한 피자 배달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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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트코인과 피자"… 7년 전 팁으로 비트코인 선택한 피자 배달직원
  • 정승원 기자
  • 승인 2021.02.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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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피자 배달직원에게 5달러 현금과 비트코인 중 하나를 선택하게 했다. 그는 현명한 선택을 했다”.

한 레디터(Redditor, 레딧 사용자)가 공개한 7년 전 피자를 배달하고 비트코인으로 5달러 팁을 받은 이야기가 화제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레디터 btc바이블(Redditor btcbible)에 따르면, 2013년 12월 28일, 피자 배달직원은 팁으로 당시 5달러 어치의 비트코인을 받았다. 그는 팁으로 현금 5달러와 비트코인 0.0069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당시는 비트코인 0.0069개가 대충 5달러였다. 그 시절 비트코인 1개 가격이 774달러였던 것이다.

이번 주 배달직원은 btc바이블에 연락을 구해 지갑에서 비트코인을 인출하는 방법을 문의했다고 한다. 최근 비트코인은 58,000달러를 돌파했고, 비트코인 0.0069개의 가격은 약 400달러이다. 피자가 배달된 시점으로부터 7,000 퍼센트 이상 오른 것이다.

btc바이블은 “당시 배달직원에게 팁으로 5달러와 비트코인 중 하나를 선택하게 했다”라며 “배달직원은 현명한 선택을 했다. 나는 비트코인을 옮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라고 전했다.

그렇지만 이들은 '비트코인 부자'는 아니라고 했다. 비트코인으로 팁을 지급한 사람은 집을 사느라 비트코인 대부분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디터는 "당시 배달직원은 뉴스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들었고, 대충의 개념은 알고 있었다. 물론 매우 새로운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레디터는 비트코인의 역사적 시작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2010년 5월 처음으로 현실에서 사용된 것이다. 한 프로그래머가 피자 2판을 주문하고, 대금을 비트코인 10,000개로 결제한 것이다. 오늘날 가치로 하면 약 5억 8,000만 달러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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