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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블록체인 분야 발전 위해 금융기관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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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블록체인 분야 발전 위해 금융기관 지원 필요"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2.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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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스티브 밸러스(Steve Vallas) 블록체인 오스트랠리아(Blockchain Australia) CEO가 호주 블록체인, 암호화폐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연방정부와 금융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호주 상원 금융기술 상임위에 출석한 자리에서 "호주의 블록체인 기반은 튼튼하며, 블록체인 분야에서 제법 선전했다"라고 말하면서도 "현재 호주 국민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대상으로 보고 있다. 해당 분야의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스티브 밸러스 CEO는 "최근 몇 년 동안 호주의 블록체인 혁신은 다른 나라에 뒤처진 것이 사실"이라며 "결과적으로 호주 블록체인 생태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볼 때 호주 금융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금융기관이 블록체인 기술에 정통한 사람과 협의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작년 2월 호주는 ‘국가 블록체인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호주 상원은 상업, 정부 환경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잠재성을 연구 중에 있다. 한국의 산자부에 해당하는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가 발표한 로드맵은 블록체인 기술이 비즈니스 관련 활동에서 어떠한 가치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다.

밸러스는 EU, 영국, 미국 등 전세계 다른 국가의 금융기관이 특히 은행 분야에서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사용이나 발전을 장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통화감독국과 같은 기관은 은행의 암호자산 관리를 허용했으며, 그 외 국가들도 국가차원에서 중앙은행 암호화폐 발행에 대해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밸러스 CEO는 “이러한 활동이 호주에서는 특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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