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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재무부장관,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부정적 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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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재무부장관,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부정적 의사' 표명
  • 장서연 기자
  • 승인 2021.02.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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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지난 달 태국의 암호화폐 거래량이 전월 대비 3배 상승한 것과 관련해, 태국 재무부장관이 부정적인 의사를 나타냈다.

태국 역시 최근 암호화폐 거래시장이 뜨겁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정부 관계자들은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콤 뜸핏타야파이씻(Arkhom Termpittayapaisith) 태국 재무부장관은 현재 뜨거운 암호화폐 투기 열풍이 태국 자본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11일(현지 시각) 열린 자본시장 컨퍼런스에서 이와 같은 뜻을 전달했다. 뜸핏타야파이씻 재무부장관은 발언에서 "1월 태국 암호화폐 거래규모가 650억 바트(미화 21억 7천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2020년 12월 거래량이 190억 바트(미화 6억 3천만 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거의 3배가 오른 것이다.

그는 거래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면서 “암호화폐는 상당한 위험을 갖고 있다. 투자자가 그러한 위험을 인지했을 때, 자산에 과도하게 투기하는 일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뜸핏타야파이씻 재무부장관의 경고에 루엔바데 수완콜(Ruenvadee Suwanmongkol) 태국 증권거래위원회 사무총장도 비슷한 의견을 나타냈다. 수완콜 사무총장은 거래자들에게 신중한 행동을 할 것을 부탁하면서, 비규제 시장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다.

현재 거래소에 거래가 가능한 코인 중 여러 코인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암호화폐 자산총액도 전년대비 70% 상승했다.

태국 정부기관은 암호화폐 거래를 매우 규제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활동을 엄격하게 감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달 태국 관계기관은 태국 최대 거래소인 비트커브(Bitkub)의 활동중지를 명령하기도 했다. 플랫폼으로 인해 정전 사태가 발생한 것이 이유였다. 비트커브는 태국 SEC에 개선안을 제출한 다음 서비스를 재개했다.

태국 주류 금융기관도 디지털자산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태국 시암 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는 블록체인, 분산금융을 대상으로 5,0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한편 태국 중앙은행도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에 대해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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