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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카닷·카르다노, 시총 210억 달러 돌파… XRP, 5대 암호화폐 자리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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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카닷·카르다노, 시총 210억 달러 돌파… XRP, 5대 암호화폐 자리도 위험
  • 장서연 기자
  • 승인 2021.02.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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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9일(현지 시각) 리플(XRP)이 시가총액 기준 5대 암호화폐 자리도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한때 시총 3위 암호화폐였던 리플은 현재 간신히 시총 5위를 지키고 있으며, 5위 자리도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가총액 기준 상위 코인의 순위가 바뀌고 있다. 투자자들이 대상으로 선정한 알트코인이 2018년과 크게 다른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캐시(BCH)는 스텔라(XLM)와 도지코인(DOGE)의 선전에 10위 자리를 내주었다. 

XRP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하다. SEC가 리플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한때 0.16달러까지 가격이 하락한 바 있다. 법적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미국에서 정식으로 인정받는 법적화폐로서 자격을 회복하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폴카닷의 선전이 눈에 뛴다. 폴카닷은 2월 1번째 주에만 40% 상승했다. 그리고 1월에는 XRP를 제치고 3위 코인에 오르기도 했다.

카르다노의 상승세도 무섭다. 그로 인해 XRP가 한때 3위였다는 사실은 물론 5대 암호였다는 사실도 과거의 일이 될 위기에 처했다. 카르다노는 현재 코인마켓캡 4위에 올라있다.

XRP와 ADA 모두 시가총액 2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물론 XRP도 좋을 때는 시가총액이 지금의 7배를 넘는 1,250억 달러를 넘고 개 당 가격도 3.84달러를 넘은 적이 있다.

XRP의 현재 상황은 좋지 않지만, XRP의 지지자들은 사회관계망을 통해 XRP가 과거의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비트코인의 강세는 식을 줄 모르고, 이더리움도 신기록 행진을 기록하는 것과 대비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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