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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투자전략] 비트코인 재 매수 가격과 알트코인 상승 전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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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투자전략] 비트코인 재 매수 가격과 알트코인 상승 전환 시기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2.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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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암호화폐 투자정보(2021.2.9)
<그림1=9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좌)/시장 상승·하락 강도(우)/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강세>

테슬라가 보유한 현금 중 7.7%에 해당하는 15억 달러 규모를 1월에 비트코인으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BTC)이 기존 저항선을 모두 돌파하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재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5만 달러 선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 전고점인 42,000달러 선을 돌파한 후 47,000달러 선까지 치솟는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더리움(ETH)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당일 +0.07%, 폴카닷(DOT)은 +1.58%, 도지코인(DOGE)은 +0.23%, 리플(XRP)은 +4.80%를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이날 공식적으로 계약을 시작한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현물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2월물이 1736.75달러, 3월물은 1769.25달러, 4월물은 1786.50달러를 기록했다.

<그림2=9일 14시 기준 10분 시세 추이: 코인베이스 ETHUSD(좌)/CME ETH 선물(우)/자료=트레이딩뷰>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부양책 타결 기대가 높아진 상황에서 아직 경제회복의 초기 강세장을 지나고 있다는 시장 낙관론이 커지고,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금리가 상승하며 금융주가 상승했고, 장 초반 테슬라의 비트코인 구매 뉴스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8일(현지 시각)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5% 상승 마감했다.

9일 14시 기준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1,745.60달러, 24시간 거래량은 약 1,137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8,714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3,712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3.4%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77% 증가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88% 증가해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보다 강세이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71% 증가했고,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전일 대비 0.03% 감소해 시장 전체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보다 상승하는 코인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3=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개장 이후 하락했던 시장은 1시를 전후해 상승 전환했으나 중소형 종목으로 위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0.23%,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0.95%,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0.13%,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1.51%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1.59%를 기록했다. 

<그림4=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9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9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51%:49%로 매수 비율이 높았고, 14시 기준 각 거래소의 롱/숏 비율 결과 역시 매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표1 참조)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58.0 내외로 콘탱고,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도 4.10 내외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선물 2월물은 전일 대비 +2687.5달러(+6.00%) 오른 47,442.5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현황<강세>

9일 14시 업비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05% 상승한 4,959만 8,000원, 이더리움(ETH)은 0.41% 하락한 184만 2,500원, 폴카닷(DOT)은 1.48% 오른 24,690원을 기록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6.72% 상승한 508원, 비트코인캐시(BCH)는 0.06% 상승한 46만 8,850원, 에이다(ADA)는 전날과 같은 463원, 스텔라루멘(XLM)은 1.10% 하락한 359원, 체인링크(LINK)는 전일 대비 0.99% 오른 26,470원, 라이트코인(LTC)은 0.31% 하락한 16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림5=업비트 BTC/KRW 일간 차트/자료=트레이딩뷰>
<그림6=톱10 코인 시세(2월 9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 8종목이 상승 중이다. 국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16% 상승한 38,001.22달러다. 이더리움(ETH)은 8.09% 상승한 1,667.89달러, 폴카닷(DOT)은 21.44% 오른 21.44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은 1.70% 오른 0.3862달러, 카르다노(ADA)는 1.70% 오른 0.4349달러, 라이트코인(LTC)은 0.00% 오른 151.91달러, 체인링크(LINK)는 2.83% 오른 23.06달러, 비트코인캐시(BCH)는 0.13% 하락한 435.77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4.29% 오른 52.88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강세>

테슬라의 비트코인(BTC)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기존 저항선을 모두 뚫고 종전 최고가인 4만 4,000달러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이 소식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했던 미국 주요 기관들이 최근에는 암호화폐 자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기관 투자가의 저변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다.


(긍정적 의견)

①글로벌 보험 기업 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 에리안 수석 경제고문은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수 소식은 투자자들에게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에리안 경제고문은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수 소식은 투자자의 게임 룰을 바꿀 것”이라며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투자는 비트코인 법정통화 지위 인정에 합법성을 부여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②외환시장 전문 매체 포렉스라이브는 “테슬라가 가까운 시일 내에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일부 현금을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 금 등 대체 자산 투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③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업체 프리즘그룹의 임원인 귀도 몰리나리(Guido Molinari)가 코인데스크 기고문을 통해 “미국 주요 기관들은 블록체인 기술 자체보다 암호화폐 자체에 더 관심이 많다”고 진단했다. 

④이와 관련해 그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금융기관들은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당시 R3 및 코다 프로토콜 개발과 같은 컨소시엄이 그 증거 중 하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는 기관들이 늘어나며 기업들의 관심이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보다 암호화폐 자체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⑤오케이엑스(OKEx)의 투자 애널리스트 류는 “비트코인이 상승세 회복을 하고 있다”며 “BTC가 4만 달러를 넘어 4만 2,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에 있었던 6,000달러 이상의 머스크 랠리가 상승세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기 선물 할증료 같은 추세를 따르는 영구 스와프의 자금 조달률이 주중에도 계속 상승했다”며 “단기 조정을 겪은 지난 4일 오전에는 0.19%로 최고조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자금 조달률은 0.06% 안팎을 달리고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 여지가 있단 것”이라고 짚었다.

⑥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수석 전략가는 “비트코인이 5만 달러에 도달하기 전 바닥 다지기를 할 것”이라며 “5만 달러에 이르면 BTC의 시장 가치는 1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1월 내놓은 2021년 암호화폐 전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공급량 감소와 기관 투자자 유입으로 조만간 5만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⑦갤럭시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대형 은행들이 비트코인 시류에 편승하면서 비트코인이 향후 22개월간 랠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형 기관의 비트코인 어댑션(채택) 사이클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장은 2017년 개인투자자들이 끌어올리던 투기성 짙은 시장과 다르다"며 "1년 이내에 비트코인은 금 시가총액의 10% 수준인 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립적 의견)

①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는 "만약 비트코인 매수 세력들이 40,000~41,959.63달러 범위의 오버헤드 저항 영역을 벗어나면 50,000달러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반대로 매도 세력들이 BTC/USD 페어 가격을 38,000달러 아래로 끌어내리면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35,386달러 선), 나아가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32,840달러 선)까지 위협받을 수 있고, 이후에도 하락세가 지속되면 28,850달러까지 가격이 추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부정적 의견)

①코인니스 특약 애널리스트 'JIn's Crypto'는 "비트코인은 주요 하방압력이 몰려있는 4만 달러 구간 아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은 약화된 상태로 횡보 구간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 기간이 짧을수록 리스크가 올라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며, 변동성도 줄어들고 있다. 현재 3만 8,000달러 선은 30일, 60일 이동평균선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횡보 기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②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이 최고점 기록 후 고점 대비 40%에 가까운 조정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강세>

테슬라 매수 효과로 단번에 47,000달러 선까지 도달하면서 비트코인 일간 시세(그림7 참조)는 지난주 목요일에 제시했던 삼각 수렴의 기본 목표치(2차 기술적 목표치: 46,494달러)에 도달했다. 당일 비트코인 가격은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면서도 전일 고가에서 거의 밀리지 않고 추가 상승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기술적으로 볼 때, 매수세가 강할지라도 장중 볼린저밴드 상단의 지지력을 시험하기 위해 하락할 수 있으며 이 시점(43,097~43,719달러, 그림7 참조) 이 전일 급등에 매수하지 못한 투자자에게는 좋은 매수 타이밍이 될 것이다. 물론, 반등 이후 직전 고점을 돌파할 경우(1번 방향) 추가 상승이 기대되지만, 삼각 수렴 패턴의 기본 목표치를 달성했기 때문에 약 50,000달러 부근의 저항이 예상되며, 이 시기부터는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의 약진이 예상된다.

<그림7=BTC/USDT(바이낸스) 일간 시세(9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따라서, 지금은 강세를 보이나 시세는 저점을 확인하기 위해 하락했다가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는 오늘이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의 2월 9일 물의 결제일이기 때문이다. 1) 14시 기준 시뮬레이션 결과, 당일은 43,500달러 부근으로 현재 시세보다 하락 결제가 예상되었고, 2) 결제가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  44,000달러 이상 행사가마다 콜옵션 매도 물량이 유지되고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이런 경우 결제 시간 이후에라도 하락을 유도해 익일 물 포지션에서 수익을 보전하는 전략을 취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림8 참조) 물론, 이들 세력도 시세 조종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시세가 아예 급등해버리면 큰 손실을 보게 되며 상승 흐름에 동참하게 되므로 오히려 상승 강도는 더욱 커지게 된다.

<그림8=데리비트(DRBT) BTC 옵션 2월 9일 물 결제 예상 가격 시뮬레이션 결과(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당 연구소의 퀀트 프로그램으로 산출한 바이낸스 BTC/USDT의 당일 중요 시세 변화 가격 43,719달러(분홍색 라인)이다. 현재 시세는 당일 시가와 전일 고가를 모두 넘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서 신규 매수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위치이므로 관망하다가 앞서 언급한 지점(43,097~43,719달러) 또는 시세가 강하다면 최소한 당일 볼린저밴드 상단 부근에 접근했다가 강한 반등을 확인한 이후 분할 매수를 시도하기 바란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의 상승 시도 유무이다. 그동안 비트코인만 상승했기 때문에 시세가 알트코인으로 이전될 시기가 가까워졌으므로 수익이 나지 않았다고 왔다 갔다 하지 말고 보유했던 코인 비중을 유지해야 수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시장 데이터에 의한 보다 자세한 분석은 보고서 후편의 '7. 계량적 분석' 편을 참고하기 바란다.


◆기술적 분석<강세>

9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각각 ‘매수’와 ‘적극 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5건의 '매수'와 0건의 '매도', 0건의 '중립' 의견이 나와 '매수'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12건의 '매수'와 0건의 '매도'로 '매수'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9=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6개, '매도'가 0개, '중립'이 0개로 '적극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12개, '매도'가 0개로 '매수'으로 요약되었다.

<그림10=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강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닷미(Alternative.me)가 제공하는 '공포와 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2포인트 상승한 95포인트로 전날과 같은 ‘극도의 탐욕 단계’로, 투자자의 심리가 극도로 과열되었음을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그림11=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2월 9일 14시 기준) <강세>

테슬라의 매수 효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지난주 목요일보다 23.34% 오른 41.85%로 평가 자산군 가운데 단연 높았다. 연초부터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오일 선물도 22.01%로 급등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달러는 여전히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었고 주가가 상승하며 금값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일은 브렌트유가 1년만에 60달러를 돌파했다. 금 가격은 부양책으로 인한 기대감과 달러 약세로 상승 마감했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12=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2월 9일 14시 기준)<강세>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보이지만, 정작 급등한 종목은 그리 많지 않다. 며칠 사이의 비트코인 급등 구간에서도 도지코인(DOGE)이 폭등하면서 새롭게 시가총액 10위권으로 진입했지만, 다른 코인들의 상승세는 이에 비해 높지 않았다. 9일 14시 현재 시가 총액 10위권 종목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도지코인(DOGE)이 1313.87%로 1위, 카르다노(ADA)가 287.04%로 2위, 폴카닷(DOT)이 181.36%로 3위, 이더리움(ETH)이 136.69%로 4위, 체인링크(LINK)가 111.97%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림13=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 분석

①당일 비트코인 거래량 추이 분석<강세>

BTC/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1의 1번 지표는 10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BTCUSD, BTCUSD 또는 BTCUSDC의 현물 거래량을, 2번 지표는 7개 파생상품 거래소(바이낸스 선물, 오케이엑스 선물, 오케이엑스 선물, 후오비 선물, 에프티엑스 선물, 크라켄 선물, 데리비트, 비트멕스)의 BTCUSD 또는 XBTUSD 무기한 선물의 거래량을 실시간으로 합산해서 표시한다.

<그림14=주요 거래소의 BTC 현물 총 거래량과 BTC 파생상품 총 거래량 비교 추이/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비트코인 시세가 그림14의 지표1의 주요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비트코인의 현물 거래량의 총합의 증가와 같은 형태로 상승하다가 결국 급등하고 말았다. 14시 기준으로 시세는 ‘도지’ 형태를 그리고 있다. 2번의 파생상품 거래량 지표 역시 추세적인 하락을 보임으로써 상승 구간임을 알 수 있다.

그림15의 지표를 보면, 전일 상승 가격 변동성이 최근 들어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후 감소세로 전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일 장중 시세는 강세를 보일 수 있어도 오늘부터 종가 기준으로 며칠 동안 시세는 조정 구간에 접어들 수 있으므로 쫓아가는 매매를 해서는 안 될 것이며, 장중 저점 매수를 한다면 당일 청산 후 마무리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그림15=주요 거래소의 일간 BTC 총 매수량과 총 매도량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②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강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더 오르면서 두 가격의 김치 프리미엄 지수와의 간격이 더 멀어졌고 하락 지표로써 경계해야 할 위험 요인은 그만큼 더 낮아졌다. 해당 지표가 다시 ‘0’ 이상으로 올라오지 않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림16=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7=이더리움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강세>

9일 만기인 데리비트(DBRT)의 비트코인 옵션 전체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8 참조)를 살펴보면, 상승 비중이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서 14시 현재 18.95%에서 29.77%로 증가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82.65%에서 90.76%로 늘어나 비트코인 가격이 매우 강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8=9일 14시 기준 데리비트 발행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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