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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신기록 경신 이어 폴카닷·테라 등 알트코인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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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신기록 경신 이어 폴카닷·테라 등 알트코인도 상승세
  • 정승원 기자
  • 승인 2021.0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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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8일(현지 시각) 46,794달러를 기록, 종전 최고가 신기록을 경신했다. 테슬라가 15억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비트코인 외에 다른 주요 알트코인, DeFi 토큰 가격 또한 상승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외 다른 대기업도 비트코인 행진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 도미니언 시큐리티스의 분석가 폴 스티브스(Paul Steves)는 애플이 다음 타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티브스는 애플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시작하거나, 비트코인을 구매할 경우, 연간 40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봤다.

최근 비트코인을 포함한 알트코인에 대한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실제로 비트코인의 경우 38,000달러의 저항선도 무너지기도 했다. 이에 이번 비트코인 신기록 경신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지코인 또한 0.0839달러를 기록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도지코인은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 마크 큐반이 도지코인 해시태그를 달면서 상승했다.

카다노(Cardano) 또한 0.72달러를 기록 신기록을 경신했다. 2월 1일 이후 100% 오른 가격이다. 카다노는 스마트 계약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전통적 시장도 상승세

미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양책에는 1,400달러를 직접 제공하고, 자년 1명 당 3,000달러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S&P, 다우지수, 나스닥은 각각 0.74%, 0.76%, 0.94% 상승하면서 종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S&P는 최근 6일 동안 주가가 계속 상승했다. 이는 2020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다우지수도 최고의 2월을 보내고 있다. 2월 1일 이후 4.7% 상승했는데, 이는 1931년 이후 최고에 해당한다.

비트코인의 최고가 경신은 다른 알트코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테라(LUNA), 비트토렌트는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했다.

폴카닷 또한 20.23% 상승한 23.27달러를 기록, 최고가를 경신했다. 엘론드(EGLD) 또한 24시간 동안 40.7% 상승한 191.73달러를 기록, 역시 최고가를 기록했다. 세타(THETA) 역시 25.55% 상승한 2.86달러를 기록 마찬가지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 3,200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비트코인이 62.9%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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