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자신은 비트코인 지지자라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1일(현지 시각) 일론 머스크는 오디오-채팅 앱 클럽하우스(Clubhouse)에서 “비트코인을 8년 전에 샀어야 한다. 비트코인이 좋은 것이라 생각하며, 나는 비트코인의 지지자다”라고 말했다.
테슬라 CEO는 비트코인이 시가총액 기준 최고 화폐이며, 전통적 금융인들 또한 곧 대대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다고 했다.
최근 관심을 보인 도지코인에 대한 질문에 일론 머스크는 "종종 도지코인과 관련된 농담을 한다"며 “도지코인이 미래 지구의 화폐가 된다면 흥미롭고도, 역설적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인생이란 아이러니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과거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 도지코인을 언급하며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놀린 적은 있었으나, 암호화폐 지지자라고 말한 적은 없었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비트코인” 해시태그를 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5% 상승한 일이 있었다. 이러한 급상승으로 인해 3억 8,7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공매총액이 현금화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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