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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 의제로 '디지털 통화의 재설정' 암호화폐 주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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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 의제로 '디지털 통화의 재설정' 암호화폐 주제 채택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1.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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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세계 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다보스 포럼에서 '디지털 통화의 재설정'이라는 제목으로 암호화폐가 의제로 채택됐다.

이번 주 다보스 포럼에서는 2번의 세션에서 암호화폐를 의제로 채택했다. 주류 분야에서도 암호화폐를 인정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디지털 통화의 재설정’이라는 제목의 세션는 현지 시각 25일, 28일 개최된다. 첫 번째 회기에 연사로는 잉글랜드중앙은행 앤드류 베일리(Andrew Bailyey) 총재와 웨스턴 유니언(Western Union) 힉멧 에르섹트 (Hikmet Ersekt) CEO 등 5인의 주요인사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28일에는 타르만 샨무가라트남(Tharman Shanmugaratnam) 싱가포르 장관, 베이징 내셔널 인스티튜트 파이낸셜 리서치(National Institute of Financial Research) 주민(Zhu Min) 의장 등 4인의 인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연설에서는 코로나19(COVID-19)가 현금의 장기적인 이동을 가속화한 한편,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가 출현했으며, 잠재적으로 돈을 사용하는 방법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지털 화폐가 도래한 지금 어떠한 정책, 활동, 제휴관계가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도 포함될 수 있다.

다보스 포럼은 세계 주요 금융계, 정부인사가 참여하는 행사이다. 암호화폐 의제는 '더 공정한 경제' 주제에 포함됐다. 기타 주제로는 '선을 위한 기술', '지구를 보호하는 방법', '건강한 미래' 등이 있다.

다보스 포럼은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단체로, 암호화폐 전문 조사그룹을 만들었다. 포럼은 지난 달 가격과 투기를 넘은 디지털 자산의 다양한 사례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등 지금까지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다보스 포럼은 블록체인을 지속가능한 디지털 금융에서 중요한 동인으로 보았다. 그러면서 블록체인과 스마트 계약이 디지털 시스템의 숨겨진 가치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는 최근 18개월 동안 다보스 포럼에서 연구한 분야이기도 하다. 2020년 1월, 단체는 은행이 CBDC를 평가, 설계, 잠재적으로 채택하는 데 도움이 될 구조를 개발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구조는 40개 중앙은행, 금융기관, 학문기관이 협력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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