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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금융당국, 암호화폐 관련 규정 마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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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금융당국, 암호화폐 관련 규정 마련 계획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1.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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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두바이 금융위원회(DFSA)는 2021년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2건의 암호화 관련 자문 문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8일(현지 시각)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두바이 특별경제지역의 금융규제기관(DFSA)은 암호화폐 관련 규정을 준비 중이다. 규제에 따라 디지털 자산 발행자, 관련 거래 플랫폼으로 DFSA의 규정이 확대될 예정이다. 규정에는 토큰화 증권,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BTC) 등 여러 디지털 자산이 포함될 예정이다:

DFSA는 “이미 여러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기 위해 규정을 구현했다. 이번에 자문 문서 도입을 통해 디지털 자산(토큰화 증권, 암호화폐) 발전을 위한 규정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두바이 언론 내셔널(National)에 따르면, DFSA는 향후 규정에 대한 피드백을 얻는 차원에서 2건의 자문 보고서를 더 발행할 예정이다. DFSA의 전략, 정책 및 위험분야 대표인 피터 스미스(Peter Smith)는 2021년 상반기에 두 건의 자문 보고서가 발행될 것이라 했다. 그는 “보안 토큰, 유틸리티 토큰, 암호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교환 토큰, 그리고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관련된 규정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UAE에서 암호화폐 관련 규정은 이미 2년 전에 발표된 바 있다. 2018년 6월, 금융규제위원회(FRSA, Financial Services Regulatory Authority),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bu Dhabi Global Market)은 암호화폐, 교환, 초기 코인 공개에 관한 지침서를 발표했다. 이후 FRSA는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2019년 비트오아시스(BitOasis) 암호화폐 거래소와 같은 거래를 승인하기도 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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