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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부동산 기업, 스텔라 블록체인서 2,400만 달러 규모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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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부동산 기업, 스텔라 블록체인서 2,400만 달러 규모 채권 발행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1.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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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유럽의 주요 부동산 기업 중 하나인 보노비아(Vonovia)는 최근 스텔라(Stellar)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2,000만 유로(263억 5,200만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보노비아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스텔라 블록체인을 채택하여 부동산 권리 이전에 필요한 보안 토큰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토큰은 퍼스트와이어(firstwire)라는 온라인 시장을 통해 발행됐으며, 블록체인 채권의 기간은 3년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노비아의 최고 회계 책임자인 헬렌 폰 뢰더(Helene von Roeder)는 "블록체인 채권의 디지털화를 통해 기업은 자금을 빠르고, 쉽게 그리고 경제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뢰더 CFO는 “발행은 투명하고, 실시간으로 추적이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전문적인 거래 표준을 보장하며, 따라서 전세계 투자자의 참여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보노비아는 앞서 2019년 9월 퍼스트와이어 플랫폼에서 5,000만 유로(669억 6,500만 원)의 약속어음을 발행하기도 하였다.

보노비아의 채권 디지털화는 독일 규제기관이 2020년말 디지털화 증권의 발행을 법적으로 허용한 후 바로 진행됐다. 과거 채권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문서 인증서가 있어야 했지만, 12월 중반 독일 정부가 요건을 폐지함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디지털 증권의 발행이 가능해졌다.

한편 최근 스텔라 디벨롭먼트 파운데이션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새로운 디지털 자산 생타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관련 파트너 관계를 체결했다. 이로 인해 스텔라 네트워크의 인기는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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