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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이더리움 사상 최고가가 눈앞에... 알트코인 시즌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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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이더리움 사상 최고가가 눈앞에... 알트코인 시즌 기대감 '솔솔'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1.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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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암호화폐 투자정보(2021.1.7)

 

<그림1=7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상)/시장 상승·하락 강도(하)/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강세>

비트코인이 사상 첫 3만 7,00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며 37,000달러 선을 돌파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 리플(Ripple, XRP)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며 알트코인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2017년 사상 최고가 도달까지 얼마 남지 않아서 이후 알트코인 시즌 도래와 함께 다른 주요 알트코인도 차례로 전고점 도달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한다. 7일 14시 현재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 가격은 전일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로 오전의 강세가 다소 약해지고 있다.

<그림2=2017년 이후 바이낸스 ETHUSDT 일간 시세(7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의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의 완성된 데 따른 기대와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4% 상승한 30,829.4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57% 오른 3,748.14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1% 하락한 12,740.79에 장을 마감했다. 미 증시 블록체인 테마는 3.26% 상승했다.  

7일 14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7,025.54달러, 24시간 거래량은 약 813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6,969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21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8.6%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1.88% 증가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52% 증가해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보다 소폭 강세이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2.05% 증가했고,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전일 대비 0.15% 증가해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2=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약세로 출발했던 시장은 9시 30분 이후 상승 전환하면서 점차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11시 이후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시장에서는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으로 매수세 유입이 많고 상대적으로 중형 종목보다는 대형과 소형 종목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3.05%,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4.81%,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3.20%,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1.76%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6.36%를 기록했다. 

<그림3=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7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7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53%:47%로 매수 비율이 높았고, 14시 기준 각 거래소의 롱/숏 비율에서는 매도세가 다소 강하게 나타났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50.0 내외로 백워데이션,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는 -3.00 내외로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선물 1월물은 전일 대비 1365.0달러(+3.73%) 오른 37,930.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 현황<강세>

7일 14시 업비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2.91% 상승한 4,193만 7,000원, 이더리움(ETH)은 1.50% 상승한 135만 7,500원, 리플(XRP)은 16.30% 오른 321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1.25% 상승한 50만 9,300원,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4.53% 상승한 20만 8,900원, 이오스(EOS)는 1.07% 상승한 3,760원, 체인링크(LINK)는 전일 대비 2.46% 내린 18,680원, 에이다(ADA)는 0.54% 상승한 372원, 라이트코인(LTC)은 1.68% 상승한 19만 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림4=업비트 BTC/KRW 일간 차트/자료=트레이딩뷰>
<그림5=톱10 코인 시세(1월 7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10종목이 상승 중이다. 국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28% 상승한 37,025.54달러다. 이더리움은 4.24% 상승한 1,197.03달러, 리플은 30.68% 상승한 0.2958달러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3.67% 오른 167.01달러, 카르다노(ADA)는 24.59% 오른 0.3337달러, 폴카닷은 1.40% 오른 9.89달러, 비트코인캐시는 5.55% 상승한 449.00달러, 스텔라(XLM)는 58.70% 오른 0.3603달러, 체인링크는 15.49% 오른 16.67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강세>

비트코인은 2021년 시작 6일 만에 시가총액을 6,500억달러 이상으로 늘렸으며,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들에 신규 자금이 대량 유입되면서 시가총액 증가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또한, 스텔라와 같이 급등하는 주요 알트코인 종목이 생겨 나는 등 알트코인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가운데,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전문가는 없었다. 의견을 제시한 전문가도 대부분 장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긍정적 의견)

①디지넥스(Diginex)의 최고경영자(CEO) 리차드 바이워스(Richard Byworth)는 "비트코인이 포스트 반감기 강세 사이클을 시작하고 있다"며 "올해 일부 투자자는 충격적인(shocking) 수준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미 연방준비제도 등 중앙은행이 시행하는 엄청난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통화 팽창으로부터 안전한 가치 저장소를 찾는 투자자들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②스위스 소재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전무이사인 알리 매카트니(Alli McCartney)는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액자산가는 리스크를 감수한다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다. 이들은 오래전부터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졌다”라며 “새로운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견고한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③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비트코인의 장기 목표가격을 14만 6,000달러로 내다봤다. JP모건 소속 투자전략가 니콜라우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는 "비트코인이 금(金)과 경쟁하면서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률을 낼 잠재력이 있다"며 "이론적으로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현 수준 57억5000만 달러보다 4.6배 증가해야 한다"고 투자자 노트에서 밝혔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금 간 변동성 수렴 현상은 몇 년에 걸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내 달성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④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CEO 라울 팔(Raoul Pal)은 "2025년 혹은 2026년까지 비트코인은 지금의 30배 이상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알고리즘, 공급량 측면에서 제한적이다. 이는 영원히 바꿀 수 없다. 얼마나 공급되는지 언제나 파악이 가능하다. 관건은 수요가 얼마나 되느냐는 것이다. 가격이 오르고 시총이 커질수록 금융기관은 더 많은 비트코인을 원하게 될 것이다. BTC의 '가성비'도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라 설명했다.

⑤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Skybridge Capital)의 창업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2021년 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좋아한다. 비트코인을 누가 만들었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마저도 매력적이다. BTC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치를 높인다. 어떤 사물이든 '희소'할 때 모두가 소유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기관투자자 유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역사적 파티'를 함께할 기회가 눈앞에 있다. 12월 31일 BTC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데 의심을 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⑥미국 암호화폐 투자업체 모건크릭디지털애셋의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 매수를 원하는 기관들은 여전히 충분한 BTC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18개월간 같은 말을 반복해 왔다. 블록 보상 반감에 따른 공급량 제한과 전례 없는 돈 찍어내기 정책은 BTC를 또 한 번의 강세장으로 이끌 것이다. 우리는 그 역사적인 순간에 있다"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강세>

전일 큰 폭의 상승 이후 강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 일간 시세(그림5 참조)는 개장 이후 강세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오전에 형성했던 고점을 넘어가지 못하면서 상승세가 둔화하였다. 기술적으로 볼린저밴드 상단을 돌파한 강력한 상승 흐름이므로 장중에 다소 밀리더라도 이는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당 연구소의 시장 분석자료에 따르면, 1) 일간 기술적 지표가 매수인 점 2)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로 본 시장 참여자의 투자 심리가 매우 양호한 상태 3) 다른 전통 자산보다 투자 수익률 월등히 높은 수준 4) 온체인 거래량 지표가 상승 추세로 전환 5) 김치 프리미엄 지표 수준이 낮아져 비트코인 추가 상승 기대 6) 옵션  거래 비중으로 본 단기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점 등 부정적인 내용이 발견되지 않는다.

다만, 당일은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1월 7일 만기일로, 분석 결과 오전부터 풋옵션 매수 비중이 76%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옵션 결제 가격이 36,200달러 부근으로 예상되어 현재 시장 상황으로 볼 때, 급락은 없더라도 최소한 결제 시간인 오후 5시까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으면 될 것이다.

당 연구소의 퀀트 프로그램으로 산출한 바이낸스 BTC/USDT의 당일 중요 시세 변화 가격은 35,665달러(분홍색 라인)이며,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당일 시가를 지지하고 있으므로 시가 이탈 전에는 전일 고가 돌파 시에만 매수가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시세가 당일 시가 아래로 무너진다면 매수를 보류해야 하며, 1) 35,665달러 부근 또는 2) 당일 볼린저밴드 상단 가격에서 분할 매수를 시도해볼 것을 추천한다. 이 가격에서 반등 없이 추가 하락하면 매수를 보류해야 한다. 시장 데이터에 의한 보다 자세한 분석은 보고서 후편의 '7. 계량적 분석'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6=BTC/USDT(바이낸스) 일간 시세(7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기술적 분석<강세>

7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모두 '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5건의 '매수'와 0건의 '매도', 0건의 '중립' 의견이 나와 '매수'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12의 '매수'와 0건의 '매도'로 '매수'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7=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5개, '매도'가 0개, '중립'이 0개로 '적극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12개, '매도'가 0개로 '매수'로 요약되었다.

<그림8=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강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닷미(Alternative.me)가 제공하는 '공포와 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하락한 91포인트를 기록하며 극단적인 탐욕 단계 수준을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그림9=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1월 7일 14시 기준) <강세>

지난 화요일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다른 자산군과의 수익률 격차가 벌어졌고, 지난 3월 큰 폭으로 하락했던 오일은 연초부터 강세를 보이며 벌써 5% 이상 상승하는 등 자산 가격의 상승 조짐이 심상치 않다. 7일 14시 현재 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22.74% 기록해 비교 중인 다른 자산과 큰 차이를 기록했다. 금 선물과 오일 선물은 각각 0.84%, 5.52% 올랐고, 달러 인덱스와 S&P 500지수는 0.49%, 0.29%씩 내렸다.

한편,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의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의 완성된 데 따른 기대와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4% 상승한 30,829.4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57% 오른 3,748.14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1% 하락한 12,740.79에 장을 마감했다. 미 증시 블록체인 테마는 3.26% 상승했다. 전일 국제 금값은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3% 떨어진 1,908.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작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 이상 뛰어오르면서 금 수요가 약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10=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1월 7일 14시 기준)<강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동반 강세가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암호화폐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사상 최고가 도달을 눈앞에 둔 이더리움 가격의 상승세가 매우 인상적이다. 지난 이틀 동안 스텔라(XLM)가 큰 폭으로 올라 시총 9위에 진입했고, 바이낸스코인(BNB)가 11위로 밀려났다. 7일 14시 현재 시가 총액 10위권 종목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스텔라(XLM)가 169.66%로 1위, 카르다노(ADA)가 88.75%로 2위, 이더리움(ETH)이 66.49%로 3위, 라이트코인(LTC)이 27.33%로 2위, 체인링크(LINK)가 40.91%로 4위, 라이트코인(LTC)이 33.91%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림11=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 분석

①당일 비트코인 거래량 추이 분석<강세>

BTC/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1의 1번 지표는 9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BTCUSD 또는 BTCUSDT의 현물 거래량을, 2번 지표는 7개 파생상품 거래소(바이낸스 선물, 오케이엑스 선물, 오케이엑스 선물, 후오비 선물, 에프티엑스 선물, 크라켄 선물, 데리비트, 비트멕스)의 BTCUSD 또는 XBTUSD 무기한 선물의 거래량을 실시간으로 합산해서 보여준다.

<그림12=주요 거래소의 BTC 현물 총 거래량과 BTC 파생상품 총 거래량 비교 추이/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에서 벗어나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그림12의 지표1을 보면 현물 거래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어서 가격 상승 흐름이 맞는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으나, 지표2에서 선물 거래량이 여전히 많아 장중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주의해야 한다.

그림13의 지표를 확인해 보면, 7일 14시 기준으로 주요 거래소에서 가격 변동성이 감소하고 비트코인 총 매수 수량이 총 매도 수량보다 크므로 당일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과 같이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물론, 오늘의 변수는 데리비트(DRBT) 거래소에서 결제되는 비트코인 1월 7일 물 옵션이다. 우리 시간으로 결제 시간이 오후 5시인 이 옵션의 결제 예상 가격은 14시 현재 36,500달러로 예상되며, 이것이 장중 출렁임을 일으키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그림13=주요 거래소의 일간 BTC 총 매수량과 총매도량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②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강세>

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가격의 차이(이하 김치 프리미엄 지수)를 비트코인 시세 차트에 함께 그린 후 이 추이를 비교해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가격 상승기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김치 프리미엄 지수보다 높고, 가격 하락기에는 비트코인 가격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보다 낮다는 것과 가격 차이가 최대로 벌어질 때가 각각 최고점, 최저점을 기록한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교차했던 비트코인 가격과 김치 프리미엄 지수가 다시 낮아짐에 따라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지표가 되었다.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가운데에서도 비트코인 가격과의 교차 여부를 예의 주시해야 함은 물론이다.

<그림14=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일(상), 시간(하)/자료=크립토퀀트>

이더리움은 프리미엄 지수(그림15 참조)가 높지만 가격도 꺾이지 않았기 때문에 교차하지 않았다. 이더리움의 프리미엄 지수도 관찰 대상이다.

<그림15=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약세>

7일 시간별로 데리비트(DBT)의 비트코인 옵션 전체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6 참조)를 살펴보면, 10시와 14시에 분석한 자료에서 당일 만기인 풋옵션 비중이 높은 수준(76%~77%)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런데, 당일 시세는 강한 상승 흐름이 아니므로 이것이 상승을 위한 포지션이 아닌 단기 하락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단기 충격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16=7일 10시(상), 14시(하) 기준 데리비트 발행 전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옵션 최대 고통 행사 가격(Max Pain Price)과 옵션 미결제약정을 통한 비트코인 가격 단기 전망<강세>
암호화폐 옵션 시장에서 옵션의 만기 결제를 위한 기초 자산의 가격은 최대 고통 행사 가격(Max Pain Price)으로 이동함으로써 가장 많은 옵션의 가치를 상실하게 만드는 가격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이 가격은 가장 많은 수의 콜옵션과 풋옵션이 있는 행사 가격과 만기 시 가장 많은 수의 옵션 매수자에게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가격을 의미하며, 이날 옵션 만기 시 기초 자산 가격은 이 가격으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7일 14시 현재 옵션별로 옵션 매수자가 최대로 고통을 느끼는 가격(Max Pain Price) 추이에 따르면, 1월 7일 31,500달러, 1월 8일 31,000달러, 1월 17일 32,000달러로 예상되며, 갈수록 콜옵션 분포가 높아 연초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수준 또는 그보다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7=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 1월 7일(상), 8일(중), 17일(하) 만기별 미결제약정 분포/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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