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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렉스, ‘프라이버시 코인’ 모네로·대시·지캐시 상장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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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렉스, ‘프라이버시 코인’ 모네로·대시·지캐시 상장 폐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1.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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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지난 1일(현지시간) 비트렉스(Bittrex)는 "모네로(XMR), 지캐시(ZEC) 및 대시(DASH)를 상장폐지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소위 프라이버시 코인이 폐지되는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거래소에서 해당 코인들은 1월 15일 23:00 UTC에 제거될 예정이다.

비트렉스 측은 정확한 제거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고객신원확인(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 세계 거래소들이 프라이버시를 보존하려는 코인을 상장폐지하는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앞서 미국 비밀수사국은 의회에 사생활에 중점을 둔 암호화폐의 사용을 제한하는 방법을 만들 것을 촉구해 왔다. 

대시는 트윗을 통해 "기술적인 관점에서 대시의 프라이버시 기능은 비트코인보다 크지 않다"며 대시를 프라이버시 코인으로 분류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응답했다. 대시는 복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비트렉스의 컴플라이언스 팀과의 회의를 요청하고 있다.

현지 보도 당시, 모네로는 14.44% 하락한 133.75달러, 지캐시는 12.28% 하락한 55.76달러에 거래됐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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