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지난 주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숨 고르기에 며칠이 걸릴 것으로 보였던 비트코인(BTC) 가격은 30일 새벽(현지시간) 사상 최고치인 2만8,579.59달러를 기록하며 또 다시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이전 최고 기록 2만8352달러 이후 72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경신한 수치이다. 이후 약간 하락하여 지난 24시간 기준 4.14% 상승한 수치인 2만777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가격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295% 이상 상승하였다. 업계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기록 행진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중에는 앤서니 스크라무치(Anthony Scaramucci)의 스카이브리지캐피탈(Skybridge Capital)이 12월 25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매스뮤추얼(MassMutual)이 12월 1억 달러, 50억 달러 매크로펀드 중 10%까지를 투자한 구겐하임(Guggenheim) 등이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더 많은 재난지원금을 허용하도록 긴급지원자금을 통과 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다른 중앙은행들과 함께 돈을 마구잡이로 발행해 왔다.
이러한 것들은 많은 이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잠재적 촉매제와 미국 달러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게 만들었으며, 둘 다 비트코인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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