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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새 자금세탁방지 규정 따라 '비트코인 ATM기 퇴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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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새 자금세탁방지 규정 따라 '비트코인 ATM기 퇴출' 가능성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2.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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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홍콩비트코인협회(Bitcoin Association of Hong Kong)는 새로운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이 홍콩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검토해줄 것을 호소했다.

지난 11월, 홍콩 정부는 소매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면서 비트코인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규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 규제 당국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소매 투자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함으로써 홍콩의 디지털 통화거래를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는 과정에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규제하려는 정부의 계획은, ATM을 규제에서 제외 해 달라는 호소가 진행되지 않는 한 ATM도 금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홍콩비트코인협회 공동 창립자인 레오 위스(Leo Wees)는 "비트코인에 대한 엄격한 감시가 신생 기업과 그들의 블록체인관련 투자에 불확실성을 야기했다"며 "소매 투자자들 개인이 비트코인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은 혁신과 재정적 포용을 촉진하려는 정부의 목표와 어긋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콩 전역에는 사용자들이 디지털 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약 60대의 비트코인 ATM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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