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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준비제도이사회, 기준금리 '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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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준비제도이사회, 기준금리 '0' 유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2.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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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17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미국 금리를 '0'에 가까운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며 월 120달러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 유지 기간을 규정하는 질적 기준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알려진 중앙은행 금융정책위원회는 지난 이틀간 비공개 회의를 가진 뒤 발표한 성명에서 "경제활동과 고용은 연초에도 회복세를 보였지만 원래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자금의 목표 이율은 0%~0.25% 범위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위원회의 최대 목표인 ‘고용과 물가 안정을 향한 상당한 진전이 있을 때까지’ 매달 800억 달러의 미국 재무부 채권과 400억 달러의 기관 모기지 담보 증권을 계속 사들일 계획이다.

이는 지난 11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채권 매입을 계속하여 시장기능을 원활히 유지하고, 수용적 금융 여건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한 성명서에서 변경된 문구이다.

성명서와 함께 발표된 경제 전망 요약은 FOMC 회원들이 9월 이후 경제에 대해 약간 더 낙관적으로 변했음을 보여준다. 평균적으로 그들은 2020년 GDP가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9월에는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평균 성장 예상치는 4.2%이며 9월 전망치는 4%이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대책인 개인소비지출에 대한 가격은 내년 1.8% 상승할 수 있다. 이는 9월 전망치 1.7%에 비교한 것이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거래자들이 올해 연준의 결정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미국 중앙은행의 수조 달러의 화폐 인쇄로 인해 많은 분석가들이 "인플레이션 헤지로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BTC) 채택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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