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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 토큰 WOZX, 하루 만에 두 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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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 토큰 WOZX, 하루 만에 두 배 급등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2.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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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애플(Apple) 공동 설립자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이 만든 토큰 WOZX 거래량이 하루 만에 두 배로 급증했다.

9일(현지시간, 11:51 UTC 기준) WOZX 거래량은 2.85달러로 하루 만에 89%나 상승했다. 하루 전인 8일 거래 금액은 1.42달러였다.

워즈니악(Wozniak)은 지난 4일 "에너지 효율 시장을 변화시키기 위해 에포스(Efforce)라는 새로운 회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워즈니악의 토큰 WOZX는 그보다 하루 전 암호화폐 거래소 HBTC에 상장되었다. 이어 거래소는 8일 에포스(WOZX)/비트코인(BTC) 거래 쌍의 상장을 발표했다.

이번 가격 급등은 빗썸글로벌(Bithumb Global)의 에포스(WOZX)/테더(USDT) 거래쌍에 대한 거래 개시와 함께 WOZX의 2차 상장이 이루어진 후 발생했다.

에포스 발표에 따르면 HBTC 상장 후 최초 13분 동안 토큰의 시가총액은 상장가의 10배인 9억5000만달러로 치솟았다. 회사는 개인매출 투자자들로부터 8천만달러의 초기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암호화폐 집계 사이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이날 토큰의 시가총액은 약 6300만달러로 148위에 올랐다. WOZX의 총 공급량은 10억으로 제한된다.

회사측은 "투자자들은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부분적 또는 전체 WOZX 토큰을 사용하여 이를 매수할 수 있으며, 절약된 에너지 양에 따라 WOZX에서 보상을 받은 후 이를 판매하거나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최근 한 인터뷰에서 WOZX 공동창업자 6명 중 한 명인 워즈니악은 자신이 보유한 WOZX 수를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에포스를 얼마만큼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나는 운영에 관여하지 않으며, 금전적인 고려를 피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우리 토큰을 주식으로 생각한다"며 "에포스가 등록되어 있는 몰타는 이에 대한 교류와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갖고 있어 적절한 규제로 블록체인 토큰을 취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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