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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씽 김희배 대표 "블록체인의 '킬러 App' 되겠다는 꿈,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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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씽 김희배 대표 "블록체인의 '킬러 App' 되겠다는 꿈, 실현할 것"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2.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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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씽(SOMESING) 김희배 대표

[인터뷰_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블록체인 기반 소셜 노래방 앱 썸씽(SOMESING)

썸씽은 글로벌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노래방 앱 서비스로 2019년 2월 말 안드로이드 베타버전, 4월말 iOS 베타버전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블록체인을 적용하였기 때문에 정식 버전을 바로 출시하지 않고, 베타버전을 통해 토큰 이코노미를 확인하고 여러가지 기능을 개선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1년 전인 19년 11월에 정식버전을 런칭했습니다. 현재 썸씽의 다운로드는 50만건을 돌파하였으며, 평균 DAU(Daily Active Users)는 약 1만5천명입니다. 올해 7월 클레이튼 메인넷 전환이후 블록체인상의 누적 총 트랜잭션은 3백만건을 돌파하였습니다.

수많은 블록체인 서비스 중 실제로 저희와 같이 꾸준히 사용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서비스는 매우 드뭅니다. 저희는 철저하게 사용자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며 운영합니다.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은 서비스는 결국 외면 받고, 도태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썸씽은 5년간의 모바일 노래방 앱 서비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으로 탈바꿈한 서비스입니다. 기존 모바일 노래방 앱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인 수많은 경험들이 저희의 든든한 자산이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겪는 불편함을 블록체인을 통해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기존 노래방 앱 서비스 문제점 해결

노래방 앱 사용자는 글로벌 기준 약 5억명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노래방 앱이 출시되었고, 누적 2억 다운로드 이상을 달성한 ‘Smule’ 외에도 ‘Star Maker’가 5천만, ‘Yokee’에서 만든 Karaoke가 약 3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의 경우 ‘Everysing’의 다운로드 수는 약 8백만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 노래방 앱 서비스들은 공통적으로 유료 서비스로 인한 사용자의 저항, 노래방 앱이 기본적으로 제공해야 할 고품질의 음원 부족, 콘텐츠에 대한 경제적 보상의 부재 등의 이슈로 인해 지속적인 사용자의 이탈을 경험하면서 성장에 한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노래방 앱 서비스의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고민을 해왔고, 블록체인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썸씽의 토큰 이코노미를 통해 사용자는 누구나 썸씽 앱에서 제공되는 4만곡 이상의 음원과 믹싱기술 및 다양한 음향효과를 통해 노래 콘텐츠를 무료로 창작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창작한 콘텐츠를 앱 내의 개인 폴더에 저장하기 위해서는 1회성의 저장기능 오픈 보증금을 SSX 토큰으로 예치하게 되며 이 보증금은 서비스 회원 탈퇴 시, 반환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저장한 노래콘텐츠 중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플랫폼에 포스팅(게시) 할 수 있으며 각각의 포스팅 된 콘텐츠는 2주 간 플랫폼에 게시되어 콘텐츠를 즐기는 다른 이용자들로부터 후원, 선물받기 등을 통해 SSX토큰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후원, 선물로 적립된 토큰은 포스팅 기간 만료 시점에 블록체인의 스마트컨트랙트에 따라 중앙의 개입없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자동분배가 되는데 콘텐츠 창작자에게 50%, 초기 후원자에게 20%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30%는 썸씽 플랫폼의 운영비용으로 귀속이 됩니다.

이렇듯 썸씽은 ‘무료 서비스’, ‘사용자의 콘텐츠에 대한 경제적보상’, ‘사용자 중심의 고품질 서비스’, ‘음원/저작권에 대한 법적이슈 사전해결’ 등의 강점을 통해 기존 노래방 앱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의 불만족을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앱의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끌 ‘킬러(Killer)’ 서비스

플랫폼이 바뀌고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킬러(Killer)’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지만 초기에는 대중화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디바이스별 성능차이 등의 원인도 있겠지만 결국은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킬러 서비스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2012년 전국민을 사로잡은 모바일게임 ‘애니팡’이 킬러 서비스가 되어 모바일 시대를 열었 듯, 블록체인 시대가 열리기 위해서는 킬러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썸씽은 어려운 서비스가 아닙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모르더라도 사용자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썸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썸씽이 블록체인의 ‘애니팡’이 되겠다는 꿈을 실현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저희는 금년 7월 카카오 클레이튼으로 메인넷을 전환하고 9월에는 카카오톡 내의 디지털 지갑 서비스인 클립에 온보딩을 완료하였습니다. ‘카카오톡’이라는 친숙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글로벌 노래방 시장점유율 1위이자 세계 2위의 음악시장인 일본의 사용자 공략을 위해 사용자에게 친숙한 네이버 라인블록체인 기반으로 일본向 서비스를 별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ONTACT GRID 파이널'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썸씽.

썸씽의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2019년 7월 팍스경제 TV 주최 글로블록체인 서바이벌 'Block Battle 시즌2' 우승에 이어 11월에는 WBS Marvels 2019 블록배틀 준우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11월에는 네이버라인, 한국IBM, 네오플라이, 아이콘루프, 해시드, 오픈블록체인∙DID협회 주요 관계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ONTACT GRID 블록체인 스타트업 파이널’ 피칭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온택트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 '래하는 플랫폼' SOMESING

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외부와의 연결이 일상화되는 ‘온택트’ 트렌드가 모든 비즈니스의 화두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다수의 오프라인 노래방 고객들이 비대면 온라인/모바일 노래방 앱 서비스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썸씽의 성장은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썸씽은 2020년 4월 블록체인을 적용한 서비스로는 다소 이례적으로 애플 앱스토어 ‘오늘의 앱’으로 선정되었으며, JYP 엔터테인먼트에 비대면 오디션 솔루션을 개발하여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D’Live의 ‘랜선 노래자랑’을 위한 참가자 모집, SBS ‘방콕떼창단’ 프로그램 제작에 활용 그리고 LG생활건강 전 임직원 대상 사내노래자랑인 ‘워킹싱어 시즌2’에 비대면 노래방 앱 솔루션을 제공하며 새로운 유스케이스를 발굴하였고 이에 대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아울러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15명과 듀엣부르기를 할 수 있는 코로나극복 힐링 기부프로젝트 ‘전국민 방구석노래방’을 개최하며,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기부도 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썸씽이 걸어온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만, 사용자의 목소리를 방향삼아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듯이 앞으로도 노래방 앱 시장의 문제점 해결과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저희 썸씽에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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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씽 2020-12-08 12:01:25
썸씽이 진짜 진정한 블록체인 서비스지...
대박날거다 썸씽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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