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지난 27일(현지시간) 새로운 후오비(Huobi) 플랫폼이 출시 소식을 알린 가운데 말레이시아 시장에도 후오비 브랜드 암호화폐 거래소가 출범했다.
후오비 라부안(Huobi Labuan)은 이메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에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하고 규제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 9월 '말레이시아 당국'으로부터 9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디지털 자산 거래 중개 서비스 라이선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대표는 코인데스크의 질문에 "라부안 금융청이 면허를 발급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이 면허에 따라 후오비 라부안은 말레이시아에서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거래소는 처음에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이오스(EOS), 후오비의 HT 토큰을 포함한 12개 이상의 다른 암호화폐 자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험 기간이 지나면 더 많은 암호화폐가 추가된다.
거래소는 후오비의 거래 기술과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활용하여 '베팅된 파트너'가 거래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인 후오비 클라우드(Huobi Cloud)의 '로컬 운영 파트너'로 설립되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후오비글로벌(Huobi Global)은 거래량 기준 세계 2위의 암호화폐 현물 거래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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