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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강력한 모멘템의 세가지 주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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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강력한 모멘템의 세가지 주요 이유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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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11월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1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여러 지표가 나왔다.

이 지배적인 암호화폐의 강력한 모멘텀 뒤에는 세 가지 주요 이유가 있다. 지속적인 랠리를 고무시키는 주요 요인은 고래(대형투자자)들의 축적, 교환 공급 감소, 폭발적 물량 동향이다.

고래들이 여전히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

11월 내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면서 고래 클러스터가 꾸준히 형성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클러스터는 비트코인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특정 가격대에 사들여 움직이지 않을 때 나타나는 형태이다.

분석가들은 이를 고래들이 축적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으며, 그들은 단기적으로는 판매할 의사가 없다고 본다. 현재 진행 중인 비트코인 랠리와 이전 가격 주기의 차이는 최근 상승세가 더 지속 가능한 것으로 입증됐다는 점이다. 실제로 각각의 고래 클러스터는 비트코인이 되찾은 모든 주요 지지 레벨에는 클러스터가 수반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이 1만 7,200달러까지 떨어졌던 11월 18일, 웨일맵(Whalemap)의 분석가들은 새로운 고래 지지가 1만6,411달러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버블은 고래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구매한 가격을 가리킨다. 또한 지지 수준을 시각화하기도 한다. 지난번에는 1만5,762달러에서 15퍼센트 인상된 가격이었다. 1만6,411달러의 새로운 버블이 이번에도 버틸 수 있을까?” 라고 언급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1만8000달러 아래로 몇 차례 더 하락했지만 이후 1만8800달러 이상으로 회복되며 강한 모멘텀을 유지했다. 나아가 온체인 시장 분석 플랫폼인 샌티멘트(Santimen)의 데이터에서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샌티멘트의 연구원들은 최근 몇 달 동안 비트코인 고래들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최소 1만 코인(현재는 1억8500만 달러 또는 그 이상)을 보유한 비트코인 고래의 수는 가격이 1만8,000달러 이상 급등하면서 지난 며칠간 114개로 급증했다. 게다가 최소 1,000달러 비트코인(1850만 달러) 보유자가 최고 2,449명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공급이 말라가고 있다

2020년 강세 사이클 동안의 한 가지 일관된 추세는 비트코인 외환 보유고의 지속적인 하락이었다.

투자자와 고래는 비트코인을 팔고 싶을 때 거래소에 비트코인을 맡긴다. 따라서 최근 외환보유액이 줄었다는 것은 시장에 매도자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잔틴 제너럴(Byjantine General)'으로 알려진 가명 트레이더는 “현물 거래소가 비트코인 보유금을 확대할 때마다 그것은 누적된다” 며, "현물 거래소가 비트코인 보유금을 추가할 때마다 거의 즉시 고갈된다. 이해가 되는가? 말 그대로 공급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부피가 급증하다

9월 이후 기관과 현물 거래 모두 급증하고 있다.

지난 11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비트코인 선물과 옵션에 대한 미결제약정이 10억 달러를 돌파했고 바이낸스(Binance)의 비트코인/테더(USDT) 쌍은 매일 15억 달러 이상을 꾸준히 전달해왔다.

다양한 자료도 파생상품이나 선물시장이 아닌 현물시장이 랠리를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추세로 랠리가 더욱 안정되고 대규모 조정의 위험도 줄어든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선물시장이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면 계단식 유동화 위험이 크다. 이번에는 현물시장이 랠리를 주도하고 있어 지속가능성이 높아졌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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