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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증권으로 인정' 가상 시나리오서도 XRP, 여전히 번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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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증권으로 인정' 가상 시나리오서도 XRP, 여전히 번창할 것"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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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암호화폐 리플(XRP)이 미국 국회의원에 의해 증권으로 판정을 받는 가상 시나리오에서도 회사는 여전히 번창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퐁(Pomp) 팟캐스트 에피소드 439에 출연해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증권으로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그러한 입장은 G20 시장들 사이에서 지배적인 견해와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갈링하우스는 "리플을 증권으로 보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인정하면서도 “리플이 이곳 미국에서 증권으로 간주된다고 쳐도, 아시다시피 다른 G20 시장들은 다른 관점을 갖고 있다. 나는 리플을 증권으로 생각하는 세계의 어떠한 시장도 알지 못한다. 리플넷(RippleNet) 고객의 90% 이상이 미국 밖으로 나가고 있다”며 증권 지정이 회사의 기본 사업을 반드시 방해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에서 리플이 증권으로 선언되면 투자자(리플 포함)는 증권거래위원회에 브로커-딜러 등록을 완료해야한다.

리플의 규제 상태는 지난 몇 년 동안 강도 높은 조사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베테랑 트레이더인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그것을 증권으로 선언한 가장 최근의 공인이었다.

반대편에선 지난 8월 미네소타주 출신의 공화당 소속 톰 에머(Tom Emmer) 하원의원이 리플은 증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리플은 그것이 증권이라고 주장하는 불만을 품은 투자자들로부터 집단소송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 소송은 리플을 상대로 허위 광고와 불공정한 경쟁을 주장하고 있다.

3월 개정된 소송에서는 갈링하우스가 보유 자산을 동시에 청산하면서 예비 투자자들에게 리플을 구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플은 이달 들어 암호화폐를 수년간의 범위 이상으로 밀어 올린 폭발적인 랠리에 이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에는 28% 이상 하락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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