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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FTC 지침 따라 모든 마진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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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FTC 지침 따라 모든 마진거래 '중단'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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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최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로 2020년 11월 25일부터 모든 마진거래를 종료할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트레이딩 플랫폼은 25일(현지시간) 오후 2시 PT (22:00 UTC)부터 신규 마진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오픈 한도 주문을 동시에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기존 포지션이 만료되면 다음달 마진거래 기능을 완전히 종료할 것이다. 고객이 마진 거래를 할 때, 그들은 증권이나 암호화폐와 같은 자산에 대한 투자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거래소나 브로커로부터 효과적으로 자금을 차입하고 있다. 이것은 트레이더들이 그들의 위치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며, 따라서 이익 또는 그 밖의 손실을 증폭시킨다.

거래소는 이번 결정의 이유로 디지털 자산의 '실질적 전달'을 중심으로 한 3월 위원회의 지침을 언급하며 공정위의 '최근 지침'을 지목했지만, 그 지침의 어떤 측면이 이러한 움직임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에 대한 2016년 집행조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그 지침은, 고객이 마진을 통해 암호화폐를 취득하거나 제품을 레버리지한 경우를 포함하여, 고객이 암호화폐를 합법적으로 장악했다고 말할 수 있는 시기에 관한 규칙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레버리지나 마진계약을 통해 매입한 자산은 지침에 따라 청산할 수 없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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