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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달리오, 비트코인 불법화 주장 이후 "내가 뭔가 놓치고 있을 수 있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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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달리오, 비트코인 불법화 주장 이후 "내가 뭔가 놓치고 있을 수 있다" 인정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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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17일(현지시간) 대형 투자회사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트(Bridgewater Associates) 레이달리오 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은 변동성 때문에 효과적인 거래소도 아니고 가치 저장소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금융 통화에 위협이 된다면 암호 자산을 불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달리오는 회장은 "내가 뭔가를 놓치고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고 다른 사람들을 그들의 설명에 동참하도록 초대했다. 이어 "중앙은행이나 대형 기관투자가, 회사들과 다국적 기업이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라며 "만약 내가 이런 것들에 대해 틀렸다면, 나는 바로잡혀지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달리오의 발언은 암호화 자산이 24시간 이내에 1만7,500달러를 넘어서면서 비트코인가격이 급등하자 나온 것이다. 이 낙관적인 뉴스는 우주에 있는 많은 기고자들이 억만장자와 그들의 견해를 공유하게 만들었다.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은 "비트코인은 돈이고 다른 모든 것은 신용"이라고 말했다. 코인쉐어스(CoinShares)의 최고전략책임자 멜템 드미러스(Meltem Demirors)는 비트코인이 지불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답변을 내놓았지만, 그것은 "핵심 저축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블락파이(BlockFi) CEO 잭 프린스(Zac Prince)가 달리오의 각각의 요점을 차례대로 짚으며 자신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그는 최근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Fidelity Digital Assets), 스퀘어(Square),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 빌 밀러(Bill Miller),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 등 비트코인을 채택하고 있는 기관투자가들을 예로 들었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달리오는 정부가 물질적 성장을 보인다면 가상화폐를 제한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발언은 BTC 가격이 현재의 17,732달러보다 약 2,000달러 낮았던 15,700달러 였을 때 나왔다. 이에 언체인드캐피탈(Unchained Capital) 사업 개발책임자 파커루이스(Parker Lewis) 등 암호화폐 관련 인사들의 반박이 잇따랐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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