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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한 'wFIL'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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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한 'wFIL' 개발 속도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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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는 분산형 스토리지 플랫폼의 네이티브 토큰 파일코인(FIL)을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wFIL(Wraped Filecoin)'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9일(현지시간) 제미니는 회사 블로그 게시물에서 자사 제품과 플랫폼에 wFIL을 추가하기를 원하는 이더리움 개발자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료되면 사용자는 거래소 계정에 저장된 파일코인을 1:1 비율로 wFIL로 변환할 수 있으며, 이후 이더리움 주소로 인출할 수 있다. 변환된 토큰은 다시 파일코인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제미니는 파일코인 토큰이 제미니 스토리지 솔루션에서 '완전한 투명성'으로 보유될 것이며, 이는 사용자는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파일코인의 양이 현재 유통 중인 총 wFIL과 동일한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파일코인 네트워크는 사용자가 파일코인을 이용해 오픈마켓을 통해 저장공간을 구매할 수 있는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같은 플랫폼에 대한 분산형 대안이다. 2017년 이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2억 파일코인의 2단계 토큰 오퍼링으로 2억5700만 달러를 모금했다.

회사는 게시물에서 "분산화된 모델은 기존의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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