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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시험 '90% 성공률'에 암호화폐 시장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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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시험 '90% 성공률'에 암호화폐 시장 급상승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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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블룸버그통신은 "화이저(Pfizer)가 실험용 백신이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서 감염 예방에 90% 효과적"이라고 밝히면서 위험 가능성이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미국과 유럽 등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횡행하고 있는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가 곧 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일으킨다.

코인데스크 자료에 따르면 뉴스가 터지면서 비트코인(BTC)이 15분 만에 11,500달러에서 11,840달러(12:00 UTC)로 치솟았다. 이는 S&P 500에 묶인 선물들이 1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인 3,648달러를 기록했고 다우존스 선물은 1,500포인트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금은 월가(Wall Street)의 랠리 속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매각을 하면서 1,950달러에서 1,900달러로 하락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은 2분기에 세계 경제를 거의 마비시켰고 최근 다시 전염병이 횡행하여 취약한 경제 회복을 방해할 것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처럼 백신 뉴스는 성장에 민감한 주식과 다른 위험 자산에 좋은 징조다.

S&P 500의 선물 거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1만500달러에 육박하는 거래로 상승분을 지웠다.

지난 10월 최저치인 1만500달러를 밑도는 암호화폐의 랠리는 지난 며칠간 1만6000달러 아래로 정체됐지만, 일요일에는 지난해 최고치 이상 주간 종가 기준으로 연속 랠리의 물꼬를 텄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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