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기업 진단·사업자금 등 지원
임명수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장
[인터뷰 블록체인투데이_편집팀]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는
블록체인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우수기업 발굴 및 보육을 통한 전문 기업 육성, 교육을 통한 혁신 인재 양성, 블록체인 네트워크 조성 등의 역할을 하기 위하여 서울시에서 조성한 공간입니다.
이에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기업체 입주와 입주한 기업들이 원만하게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멘토링, 기업 진단, 사업 자금 등을 지원합니다.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는 2020년 1월 정식 개소한 이후 35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이들은 입주 후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보고 있으며 또한 블록체인 생태계에 있어서 한 축을 차지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록체인업계는 여러 가지의 규제와 비즈니스 모델의 편협성 등의 이유로 말미암아 고사 직전에 있다는 시각이 많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많은 스타트업이 움직여준다면 국내의 블록체인 시장 역시 활발성을 가지고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의 35개 입주 기업들
현재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에는 35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는 만큼 35개의 모델이 존재합니다. 얼굴을 활용한 인증, 팻 신원인증, 드론을 활용한 위치 정보, AI와 결합한 미디어 정보 등 다양한 모델들이 서로 협조를 하면서 하나하나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특별한 입주 조건은 없습니다. 다만 블록체인지원센터의 설립 취지에 맞게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의 구현과 이의 기술 개발을 사업 목적으로 하는 설립 후 7년 이하의 업체면 일단 대상이 됩니다.
센터의 설립은 블록체인의 대중화와 함께 합니다. 입주업체들이 당초의 비즈니스모델을 현실화하여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의 한계를 네트워킹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사를 위하여 내부에 VC나 AC를 입주 시켜 저희와 함께 인큐베이팅을 하도록 유도할 것입니다.
입주 업체의 현실적인 모델 개발과 시장 친화적인 마케팅에 실질적 도움을 두도록 할 것입니다. 이는 센터의 설립 목표인 블록체인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 그리고 전문 기업 육성, 블록체인 인재 양성에 방점을 찍을 예정입니다.
크립토파이낸스의 미래를 보는 시선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결론은 결국 금융이라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디파이(defi)와 세파이(sefi)는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고 봅니다.
상충되는 이 두 가지의 현상이 결국은 금융 행위라는 실질적인 현실적 필요성에 의해 서로 융합하는 현상을 보이리라고 봅니다. 적당한 타협점을 찾는다고 보는 것이 더 맞겠군요.
크립토파이낸스는 필연적으로 겪어야 할 우리의 미래입니다. 확대 해석하자면 중국의 CBDC 발행, 그리고 우리나라 한국은행의 CBDC 발행 검토 등은 그 실행 여부를 떠나서도 시장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우려하는 그 시장. 그게 바로 크립토파이낸스의 시장이고 궁극적으로 defi의 지향점이라고 봅니다.
블록체인투데이 독자들에게
현재는 블록체인 시장이 혼란상을 보이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블록체인의 비즈니스에 의문점을 품고 있는 부류도 많고 반대로 긍정적 시그널을 보고 있는 부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블록체인 관련 매거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이때 블록체인의 긍정성을 간파하고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블록체인투데이는 다양한 주제와 시장 현상, 관련 인물, 숨어 있는 모델의 발굴 등으로 독자 지향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 또한 블록체인에 대한 긍정성과 미래 지향성을 추구하는 블록체인투데이 애독자이기도 합니다.
블록체인은 결국 미래를 담보 할 것입니다. 미래를 향한 블록체인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블록체인 비즈니스는 다양하게 펼쳐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블록체인은 많은 경제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타트업들이 이를 감당하기는 벅찹니다. 이를 대기업의 조달 능력과 대중성, 그리고 스타트업의 개발성이 어우러져 상호 보완 발전하는 형태로 이어져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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