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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셰이프시프트, 대규모 감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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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셰이프시프트, 대규모 감원 시작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1.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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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약세장으로 스위스 거래소 구조조정
스위스 거래소 셰이프시프트가 구조조정을 통해 33%의 직원을 감원했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스위스에 소재한 암호화폐 거래소 셰이프시프트(ShapeShift )가 직원 33%를 감원했다고 CEO 에릭 부르히스(Erik Voorhees)가 1월 8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트위터를 통한 발표에 이어 “셰이프시프트의 암호화폐 겨울 극복 및 향후 갈 길”라는 제목의 셰이프시프트 블로그 포스팅에 의하면 셰이프시프트는 직원 37명을 해고했으며 이는 팀원의 33%에 해당하는 수이다.

블로그 포스팅에서 부르히스는 구조 조정을 한 이유는 최근 약세장 사이클 때문이며 셰이프시프트의 금융 결정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상당한 노출을 수용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 또한 셰이프시프트의 CEO 부르히스는 블로그를 통해 2018년 동안 거래소 셰이프시프트는 사면초가를 겪었다고 전했다. 법적 문제, 인사 및 구조적 문제, 고객 및 금융 문제 등이 주요 요소였으며 더불어 상품 부족이라는 문제가 더해져 복합적인 요인으로 감원을 하게됐다고 전했다.

부르히스는 주요 행보로 인해 영향을 받은 이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으며 “많은 가지 중에서 암호화폐 자산은 사람과 기계가 스스로 그리고 쉽게 가치를 저장하고 가치를 다른 이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도모한다. 이 힘은 전례가 없는 것이다”라며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끝맺음 말을 전했다.

9월 월스트리트저널은 불법적으로 획득된 8860만 달러의 자금이 46 곳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이동됐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중 900만 달러가 셰이프시프트로 흘러들어갔다고 전했다.

셰이프시프트 CEO 부르히스는 후에 이러한 사실을 부인했으며 “거래소의 직원들은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들과 5달 간 일해 왔다. 하지만 거래소가 제공한 정보가 생략됐거나 잘못 전달됐기 때문에 월스트리트저널 가자들과 함께한 시간은 위선이었다”라고 전했다.

12월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중점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컨센시스(ConsenSys)의 인원 감축 소문에 대해 보도한바 있다. 한 제보자는 해고된 직원의 수는 총 1,200 명 중에서 50%에서 60%정도라고 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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