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26일(현지시각) 보도자료에 따르면 나스닥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특허그룹(Marathon Patent Group)이 비트메인(Bitmain)으로부터 앤트마이너 S-19 프로(Antminer S-19 Pro) 채굴기 1만개를 추가로 매입하기로 계약했다.
이 기계들은 납품되고 완전히 설치되면 회사의 기존 채굴력에 1.10 exahash를 더할 것이다.
메릭 오카모토(Merrick Okamoto) CEO에 따르면 2021년 1월경에는 모든 채굴기들이 2021년 1분기 말까지 완전히 준비돼 마라톤의 새 기계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이번 계약으로 지난 8월 비트메인과 추가 1만500개의 채굴기 23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계약을 체결한 이후 마라톤의 채굴력이 지속적으로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베어울프 에너지(Beowulf Energy)와도 이달 초 합작회사를 만들어 마라톤 채굴기들에 현재 비용보다 38% 낮은 비율로 전력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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