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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회사, 런던 이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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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회사, 런던 이전 가능성"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0.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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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Ripple) CEO는 XRP 암호화폐의 미국 밖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 법적 지위가 관건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갈링하우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각)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회사가 런던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XRP는 런던은 규제금융행동당국(Financial Conduct Authority)에서는 증권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그러나 비슷한 입장을 취하는 다른 나라들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

리플은 XRP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이 토큰을 사용하여 일부 기관 중심 결제 제품 내에서 가치를 이동시키고 개발을 돕는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리플이 XRP가 불법으로 발행된 유가증권이라고 주장하는 투자자들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반면, 증권거래위원회는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일부 토큰 기반 프로젝트에 대해 조치를 취해 왔다.

갈링하우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보는 것은 명확한 분류법이며, 영국의 규제금융행동당국은 우리가 이러한 서로 다른 자산과 사용 사례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특징짓는 리더십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금융행동당국이 XRP가 증권이 아니며 통화처럼 사용된다고 '명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리플이 영국 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플이 “스위스, 싱가포르, 일본, 아랍에미리트도 잠재적 근거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리플의 CEO인 크리스 라르센(Chris Larsen) 지난 10월 초 비슷한 발언을 하면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적대적인 입장에 대해 미국을 포기할 수 있다고 제안한 후 나온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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