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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8월 이후 처음으로 '1만2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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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8월 이후 처음으로 '1만2000달러' 돌파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0.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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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2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20일(현지 시각) 반등했다.

이 암호화폐는 지난 24시간보다 2.57% 오른 12,034.7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가 보도 당시 2.26% 오른 11,94628달러에 다시 안착했다. 비트코인의 24시간동안의 가격대는 11,672.69달러-12,047.10달러이다.

이번 랠리는 지난 주 시가총액 기준 최대 암호화폐가 6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이후 시장의 큰 기대를 모았다.

비트코인 가격은 1만2000달러를 돌파하기 전, 그 수준보다 약간 낮은 대량 매도 주문을 극복해야 했다.

투자 플랫폼 eToro의 애널리스트인 사이먼 피터스(Simon Peters)는 이메일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를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스퀘어의 5천만 달러 비트코인 매입 소식에 힘입어 최근 몇 주 동안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라며 "아마도 더 실질적으로 미국 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채택과 관련한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최근 발언 때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알파5(Alpha5)의 창업자인 비샬 샤(Vishal Shah)는 코인데스크(CoinDesk)에 한정된 레버리지와 억제된 비트코인 선물 커브를 거론하며 "이것은 통상적으로 스탑로스 거래 기능인 급격한 움직임이 아니어서 고무된다"며 "좀 더 진실한 움직임의 느낌이다 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2,000달러 선을 마지막으로 친 것은 8월 17일이었다.

피터스(Peters) 대변인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1만2000달러 수준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이 다음 강세 행진을 보기 전에 가격이 장기간 1만2000달러 이상 유지되는 것을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THE), 루멘(Lumen), 모네로(Monero), 대시(Dash) 등 코인데스크 20의 다른 코인들은 지난 24시간 동안 2%에서 4.9% 사이 하락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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