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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 홀딩스, 타오타오(TaoTao) 암호화폐 거래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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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 홀딩스, 타오타오(TaoTao) 암호화폐 거래소 인수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0.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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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최대 온라인 금융 대기업인 SBI 홀딩스(Strategic Business Innovator Holdings)가 타오타오 거래소 인수로, 이제 2개의 허가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소유하게 되었다. 

지난 7일 공식 발표에 따르면, SBI의 외환 및 파생상품 계열사인 SBI 유동성 시장이 타오타오의 전 지분을 인수하여, 전유 자회사가 되었다.

이전에 인터넷 거대기업 야후재팬(Yahoo Japan)의 YJFX를 소유하고 있던 타오타오는 2019년 5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SBI는 이미 암호화폐 중심의 벤처 캐피탈 기업인 SBI VC 트레이드(SBI Venture Capital Trade)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터라, 이제는 2개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갖게 되었다. 암호화폐 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SBI VC 트레이드는 2019년 7월부터 SBI 증권(SBI Securities)의 자회사였다.

타오타오의 인수는 더 나은 전문적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SBI는 “앞으로 타오타오가 현재까지 발굴해 온 암호화폐 자산의 고객 기반과 서비스 전문성과 더불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SBI의 지식과 같은 경영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SBI의 타오타오 인수는 바이낸스와의 협상을 공식적으로 종료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일본에서 공동 암호화폐 거래소 계획을 세우려는 9개월간의 협상 끝에, 10월 5일, 타오타오는 갑자기 동맹 관계를 포기했다.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보도한 대로, 결과적으로 바이낸스는 2020년 일본에 진출할 가능성이 낮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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