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9:40 (목)

중남미 최다 소매 암호화폐 거래 국가는?
상태바
중남미 최다 소매 암호화폐 거래 국가는?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0.07 10: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거래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는 베네수엘라가 꼽히지만, 소매 암호화폐 거래에 있어서는 멕시코가 중남미 전체를 능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남미는 전세계 암호화폐 경제의 7%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멕시코의 비중은 2019년 7월 이후 전체 소매 암호화폐 결제에서 11%에 달한다.

엘 이코노미스타(El Economista)는, 지난 1년간 이 지역이 2400만 달러어치의 소매 암호화폐 거래를 받아 다른 대륙으로 2500만 달러를 송금했다는, 블록체인 분석 체인어날리시스(Chainlysis)의 개발 대표자 다니엘 카톨린(Daniel Cartolin)의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그는 송금 및 거래가 중남미 내 소매 암호화폐 거래의 주요 분야임을 강조했다. 이 연구는, 북미와 아시아와의 강한 유대 관계가 이러한 소매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언급한다. 또한 이들 거래의 대부분이 비트코인(BTC)을 이용한 거래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카톨린은 암호화폐가 멕시코 전체에 걸쳐 송금을 위해 종종 사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송금은 미국과 멕시코 간 상당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가상화폐가 송금에 채택되기 시작하는 분야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이는 가상화폐를 교환하는 경우 수수료가 더 적고, 거래를 위해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이나 머니그램(Moneygram) 등의 사이트에 갈 필요가 없이, 전화로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체인솔루션이 9월에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소매 암호화폐 거래는 멕시코가 주도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도입의 측면에서는 베네수엘라가 여전히 중남미의 선두주자라고 한다.

info@blockchaintoday.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