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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증인들, 고객 사건 관리 위해 블록체인 기술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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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증인들, 고객 사건 관리 위해 블록체인 기술 사용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0.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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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지난 1월 상하이 블록체인 기반 공증 플랫폼 출시 이후, 40개의 회사들이 이를 이용하여 3천건이 넘는 사건을 처리하였다.

지미안(Jiemian)에 따르면, 상하이 쉬후이(Xuhui) 공증인이 관리하는, 후이쿤(Hui Cun) 플랫폼은 공증 기능을 수행하는 블록체인기반 전자데이터 저장 프로토콜이다. 후이쿤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사진, 영상, 스크린 녹화를 저장한다. 이 파일들은 소송에 사용하기 위해 보관된다.

상하이 쉬후이 공증사무소는 이 플랫폼을 이용하여 증거를 투명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공증 비용을 평균 44%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쉬후이 공증사무소장, 판하오(Pan Hao)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해 “전자 증거는 후이쿤 플랫폼에 저장된다"라며 "이는 그 진위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며, 법원에 플랫폼을 제공하여 이로써 증거수집에 있어서의 더 많은 신기술을 적용하도록 하고, 증거의 진위 문제 해결을 위해 탐색하고 연구하도록 하며, 알아내기 어려운 지적 재산 팩트를 파악하도록 촉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6월 중국 쑤저우(Suzhou)당국도 블록체인 기반 시범 프로그램이 이 지역에 공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백만명의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법률 사무소와 관공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의 자유, 생명, 건강, 재산권 등과 관련된 서비스를 다루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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