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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도 농부들-아랍에미리트 식품산업의 가교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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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도 농부들-아랍에미리트 식품산업의 가교가 되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9.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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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아그리오타 E-마켓플레이스(Agriota E-Marketplace)가 인도 농부들에게 아랍에미리트(UAE)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식료품 산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랍에미리트 식료품 산업 관리들은 인도로부터 농업 생산물을 얻기 위해서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8월 31일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의 관리들은 아그리오타 E-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할 계획이다. 아그리오타는 인도의 농부와 아랍에미리트의 식료품 산업 간 격차에 다리를 놓아줄 블록체인 기술을 채용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아그리오타는 인도 농장으로부터 아랍에미리트의 처리회사, 무역회사, 도매상들에 미치는 식료품 공급망을 인증함으로써 투명성을 제공한다.

인도 농산물 가공식품 수출 진흥청(Agricultural and Processed Food Products Export Development Authority)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인도 농부들이 곡물, 과일, 식물, 향료, 조미료를 공급하도록 아랍에미리트의 식료품업계 회사에 직접 연결할 수 있게 해줄 예정이다. 인도는 2019년 10억 달러 이상의 식료품을 수출했다.

아랍 에미리트 주재 인도 대사인 파반 카푸르(Pavan Kapoor)는 “아랍에미리트는 식료품업계의 보안을 보장하고 농산품사업 교역 진흥을 옹호하기 위하여, 우리 국가를 혁신 주도형 식료품업계 보안 분야의 주도적 허브의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 목표로 이를 위한 종합적 계획을 세워 두었다”라고 말했다.

두바이 멀티상품센터(DMCC)가 후원하고 인도기업인 크롭데이터 테크놀로지(CropData Technology)가 개발한 아그리오타는 다층의 에스크로 구조로 거래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DMCC는 두바이 정부가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 재화 교역에 유인을 자극하기 위하여 2002년 결성되었다.

한편 많은 블록체인 회사들이 효율성을 높이고 농부들이 더 많은 수익을 거두도록 돕기 위해서 농산물 생산업계와 공조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라피(Cointelegraph)는 7월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 가장 큰 농산물 생산 기관 중 하나가 블록체인을 통합하여 시골지역 농부들이 더 높은 수익을 얻도록 돕는다고 한다. 5월, 또다른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이 농부와 바이어들을 위한 피어투피어형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협약에 서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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