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 Lee] 몇 달 간 비트코인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이번 주말에 급등한 뒤, 단 몇 분 만에 1,000 달러 이상 빠르게 급락했다.
지난 1일, 주말 오전에 발생된 비트코인의 급락은 처음엔 시장에 내놓은 많은 양의 비트코인을 움직이는 소위 ‘고래’ 에 의한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또 다른 의견은 “알고리즘 오작동에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일요일 오전까지 비트코인 가격을 살펴보면, 1 인당 12,000 달러를 돌파하여 불과 1 시간 여만에 12 % 낮은 10,500 달러로 급락했고, 이어서 11,300 달러 이상으로 반등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이와 같은 현상을 놓고 증권거래중개사인 Anatoliy Knyazev는 "이러한 변동성은 암호화폐 시장 구조에 항상 내재되어있다. 이는 다수의 규제되지 않은 레버리지 거래 때문이다"면서 "알고리즘 오작동의 경우 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알고리즘 거래는 자산가격이 특정 수준에 도달될 때나 급격히 하락하는 경우 또는 어떤 특별한 조건이 형성될 때 이뤄지는 구매와 판매 및 주문거래를 자동화하는데 사용된다.
더우기 거래자들은 알고리즘 거래를 통해 적은 양의 자본으로 더 큰 포지션을 취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Quantum Economics의 창립자인 Mati Greenspan은 “이전보다 암호화폐에 훨씬 더 많은 레버리지가 있으니 조심하라.” 고 뉴스레터를 통해 경고했다.
또한 그린스팬은 이런 부분이 “더 극단적인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 면서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다른 디지털 자산시장과 함께 현재 치솟고 있는 중.” 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달에 비해 20% 이상 상승하면서 작년 8 월 이후로는 볼 수 없었던 높은가격으로 치솟고 있다.
한편, FxPro의 재무 분석가인 Alex Kuptsikevich는 “비트코인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의 경우 디지털 통화는 12,00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이익 창출로 인해 신속하게 11,000달러로 하락했고, 상대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낮은 유동성을 고려하면 많은 양의 소량구매가 양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