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저명한 암호화폐 옹호자 트레이스 메이어(Trace Mayer)는 최근 키 증명(Proof of Keys)에 대한 중요도를 강조해왔다. 키 증명 관련 행사가 2019년 1월 3일 개최될 예정이다. 트레이스 메이어는 일명 키 증명이라 부르는 암호화폐 소유권 인지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암호화폐 보유자들은 지불능력을 증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본인들의 암호화폐 자산을 기존 거래소에서 다른 제3자에게로 옮기도록 권유받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거래소들이 고객들의 암호화폐 자산을 실제로 보유하게 된다면 모든 고객들은 본인들의 자산을 제 3자에서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어야 한다는 사고에서 비롯됐다. 메이어는 그 이유를 본인의 웹사이트에서 자세히 설명을 했다. 메이어는 “자산을 요구하고 소유함으로서 개인들은 엘리트 허들러(HODLer)이든 아니든 간에 블록체인 증명을 빨리 배울 수 있다. 키 증명은 매년 허들러를 시작하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유명한 암호화폐 유튜브 크리에이터 Crypt0는 최근 메이어와 인터뷰를 통해 키 증명 행사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을 했다.
메이어는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여러 가지 설명을 통해 언급했다. 메이어는 암호화폐 보유자들은 본인들의 암호화폐 개인 키를 저장 및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며 그들이 소유한 자산을 마음만 먹으면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이어는 암호화폐 자산을 위해 제3자 지불능력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테더(USDT) 등의 지불능력과 관련해 몇 년간 회의를 품은 메이어는 어떤 거래소가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 이번 행사를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언급했다. 많은 거래소들은 해킹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비트코인이 생긴 이후로 많은 피해도 있어왔다. 이에 회의를 품는 것은 중요해 졌으며 투자가 개인 키의 개인 저장능력에 대한 중요도도 높아졌다.
메이어는 “사람들은 키 증명 및 작업 증명(PoW)을 알 필요가 있다. 그러면 제네시스 블록데이인 1월 3일에 키 증명 행사를 여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번 행사는 거래소나 도박 웹사이트 혹은 다른 제3자를 통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모든 자산을 출금해 개인 저장소(private individual storage)에 보관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또한 메이어는 이번 행사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합의를 테스트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자산을 출근하는 것은 다양한 자산 체인의 유효성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행사에 대한 의심
이번 행사와 관련해 잠재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예를 들어 바이낸스 등과 같은 거래소들은 고객의 모든 자산을 거래소의 한 곳에 저장하지는 않는다. 거래소들은 자금을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콜드 스토리지에 저장한다. 만약 단기간 내에 모든 고객이 모든 자금을 출금하기를 원한다면 거래소는 모든 자금을 전송하기를 기다리고 고객들이 모든 자금을 출금하는 동안 거래량이 상당히 많이 생길 것이 분명하다.
몇 달 전 FBI 때문에 1Broker가 셧다운이 됐을 때 암호화폐 거래자들은 1Broker의 자매 사이트인 1Fox 거래소에 모여 모든 비트코인을 출금하기 시작했다. 거래자들은 관련 셧다운이 생길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자산 출금은 몇 시간 동안 지연되기도 했다.
트레이스 메이어는 누구인가?
웹사이트에 의하면 트레이스 메이어는 기업가이자 투자가이며 기자이자 통화 과학자이며 언론의 자유를 외치는 변호인이기도 하다. 2017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가면 메이어는 2018년 2월 비트코인 가격이 27,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예측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4,400 달러 대였다.
냉정히 말해 메이어의 예측이 아주 틀린 것은 아니다. 메이어는 몇 달 후 정확한 숫자는 아니라고 말을 번복하기도 했다. 메이어는 2018년 말 비트코인 가격이 100,000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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