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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증시와 함께 비트코인 변동성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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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증시와 함께 비트코인 변동성도 높아져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6.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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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손아리 기자] 12일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지난 11일 비트코인은 기존 금융 시장과 마찬가지로 전일 대비 약세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전통 금융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증시 등 위험자산 군과 유사하게 움직였기에 투자자들은 높은 변동성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약 6%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연초 대비로는 30%가량 높은 상황이다.

기존 금융시장은 경제 활동 재개로 인한 코로나 19재확산 우려감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경제 활동 재개를 발표한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는 모습이 포착되자, 다우지수는 6.9% 하락하면서 3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 내 공포심리를 나타내는 VIX 지수 역시 지난 11일, 전일 대비 48% 상승하면서 27.6에서 40.8로 급격히 올랐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코로나19 우려감이 급격히 확대된 시기부터 금∙은과 같은 안전자산보다 나스닥∙S&P 등 위험자산군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크립토 자산군 내 높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비트코인, 크립토 자산, S&P, 코스피 등은 10일 기준 올해 최고치 대비 각각 -4%, -9%, -6%, -3%까지로 회복했다가 11일 일부 조정을 받았다. 유가는 여전히 올 최고치 대비 -37%에 머무르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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