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3:50 (금)

중국 전인대, 국가 블록체인 기금 조성 제안
상태바
중국 전인대, 국가 블록체인 기금 조성 제안
  • 김영남 기자
  • 승인 2020.05.25 16: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공산당 13차 전국인민대표회의 (전인대) [사진출처=중국 공산당 홈페이지]
중국 공산당 13차 전국인민대표회의 (전인대) [사진출처=중국 공산당 홈페이지]

[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부대표이자 합비공업대학교 응용수학연구소장인 Tan Jieqing 은 최근 열린 중국 공산당 전국인민대표자회의에서 ‘정부 주도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을 제안했다. Tan 부대표의 이 같은 제안은 중국 내 유망 블록체인 기업을 지원하고,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중국 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Tan 부대표는 분산원장, 합의 메커니즘, p2p 전송, 암호화 알고리즘, 스마트 계약 및 기타 기술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혁신으로 블록체인이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기술 및 투자 분야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하면서 블록체인에서 파생되는 경제 잠재력은 매우 크며, 고용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Tan은 또한 중국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는 14차 5개년 계획의 기본 방향이 되는 중국 신기술 발전을 위한 방안에 국가 블록체인 기술 표준, 중급 산업 응용 프로그램 개발 및 최상위 시스템 설계 등 3개 부문에서 국가 블록 체인 산업 개발 계획을 명확하게 도입 할 것을 제안하며, 정부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 기금이 조성되어 우수한 블록체인 기업의 출현과 성장을 지원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을 장려하며, 블록체인 산업계에서 다수의 준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국인민대표회의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로 구성된 중국의 양회는 중국 최대 정치 행사로 양회는 매년 3월 열리지만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한 차례 연기되었으며 국회에 해당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지난 22일부터 연례회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국인민대표회의의 대표 약 3000명은 회의기간 동안 제안서를 제출하게 된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