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전시현 기자] 프리미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코어닥스(COREDAX)와 인증보안 기술 기업 지코드이노베이션(Gcod Innovation)이 거래소의 보안성 강화와 고객 편리성 증대를 위하여 오는 22일 기술 제휴 협약(MOU)을 체결한다.
지코드이노베이션은 6년동안 인증보안 기술만을 개발해온 기술기업이다. 이미 다수의 인증 관련 특허를 보유한 지코드이노베이션은 인증보안 기술 ‘패스콘(PASSCON)’을 통해 업계에 혁신적인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스콘 기술은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는 인증 기술로서 기존의 비밀번호가 가지고 있는 보안 취약성을 상당 부분 개선, 보완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패턴과 PIN 또는 아이콘을 사용하여 보다 간편한 보안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진으로 자연난수를 생성하고 전자서명에 적용하는 특별한 알고리즘은 기존의 공인인증서가 제공하던 전자서명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즉 가상자산 거래에 사설전자서명 기능을 적용하게 되면 기존 증권사 수준의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코어닥스는 약 20여년간 금융IT솔루션을 공급하던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자산 거래소로 가상자산 지갑을 해커의 침입경로가 되는 인터넷망과 완전 분리해 보관하고 자체 개발한 시간제어 기술과 인증 값이 확인될 때만 코인전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쿨월렛(Cool Wallet) 시스템을 장착한 거래소로도 알려졌다.
코어닥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과 더불어 고객 편리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코드이노베이션과 협업하여 가상 자산 거래 플랫폼에 패스콘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개발을 시작하고 업계의 표준을 선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