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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분산원장 기반 의료 데이터 관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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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분산원장 기반 의료 데이터 관리 구축
  • 김영남 기자
  • 승인 2020.05.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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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블록체인 트래킹 플랫폼인 VeChain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I-Dante와 손잡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의료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The E-New Health Life 라고 불리우는 이 플랫폼은 구식 의료 인프라로 인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키프로스의 지중해 병원과 유럽 국가들 소유의 도서지역 헬스케어 부문에 도입될 예정이며, 키프로스의 지중해 병원은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9년 동안 외래환자 방문자 3만8000명을 처리했다.

플랫폼의 1단계에서는 키프로스 병원의 응급실에서 환자가 본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대기 목록을 확인하며, 본인의 의료 기록을 휴대 전화에서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건강 정보의 교환이나 데이터를 집계하는 다른 방법에 의존하는 대신, 중간자를 제거하고 대규모 인구 규모의 환자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다고 VeChain은 밝혔다.

VeChain 은 또한 다양한 디지털 기록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행정적, 기술적 어려움, 각 지역 행정 기관들 간의 협업 부족,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건강 관리간의 균형 유지등 최근 수십 년 동안 병원의 기술 인프라 현대화 추진 과정에서 직면했던 수많은 과제들을 지적하면서 블록체인에 기반한 분산 원장 기술 또는 DLT가 제공하는 향상된 환자 개인 정보 보호 기술이 의료 기관을 뒷받침하는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 문제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VeChain은 COVID-19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 KN95 마스크의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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