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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블록체인 스타트업, 정부와 손잡고 농민들의 농산물 판매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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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블록체인 스타트업, 정부와 손잡고 농민들의 농산물 판매 돕는다
  • 김영남 기자
  • 승인 2020.05.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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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Agri10x가 인도 정부와 제휴를 맺고, 원격으로 인도 농민들의 농산물 판매와 수익 증대를 돕고 있다.

인도 매체 비즈니스 스탠더드(Business Standard)의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이 가능한 농산물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인 Agri10x는 현지 시간 12일, 농민들이 직접 생산물을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제휴로 Agri10x는 인도 정부가 운영중인 인도 전역의 5십만개 공용 서비스 센터 (CSC)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마을 단위의 기업가(VLE) 들이 Agri10x 플랫폼에 등록하고 직접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지역 농민과 글로벌 바이어의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의 외딴 지역 농민들은 농산물을 팔기 위해 중개업자들과 거래하고, 중개업자들은 특정 시장에서 중간 구매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구매자들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이 블록체인 스타트업은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소규모 농민들이 중개업자에게 돌아가는 비용을 지불할 필요 없이, 더 많은 구매자들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를 바라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이 실시간 데이터 수집에도 도움이 돼 수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농민들이 스마트 계약을 통해서 판매액 전액을 적시에 지불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Agri10x의 CEO 인 Pankaj Ghode는 2020년 말까지 300만명의 농민들이 자사의 플랫폼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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