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인 글래스노드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시간 12일 도래한 3차 반감기 직후 잔액이 0.01 BTC 미만인 지갑 주소가 2016년 7월 2차 반감기 이후 보다 235% 증가해 1000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1000 BTC 이상의 고래도 13.2% 증가한 반면 100-1000 BTC 사이의 지갑 주소의 숫자는 6.3% 증가에 그쳤다.
지난 3월에 있었던 대폭락 기간 동안, 5년 넘게 비트코인을 지갑에 넣어 두었던 장기 BTC 홀더들이 가격 침체의 원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추측이 있었지만, 글래스노드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6개월 이하로 보관된 코인과 관련된 거래는 2019년 강세 국면과 지난 3월의 매도 국면에서 비트코인 시장을 견인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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