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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반감기 맞은 비트코인, 가격 어떻게 진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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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반감기 맞은 비트코인, 가격 어떻게 진행되나
  • 김영남 기자
  • 승인 2020.05.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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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코인마켓캡 화면 캡처]
[사진출처=코인마켓캡 화면 캡처]

[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비트코인 반감기가 세 번째로 한국시간 12일 새벽 4시에 찾아왔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블록당 채굴 보상은 기존 12.5 BTC에서 6.2 BTC로 줄어들었다.

지금까지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거치고 난 후 수요 대비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호재로 인식되어,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이번 반감기에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2일 오전 10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보다 하락한 8,600달러를 기록하면서 1만 달러를 돌파했던 나흘 전 상황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번 반감기에 대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의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일부 전문가들의 전망이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가 커서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거래소와 기술 금융 자문 기관등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은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지난 몇 주간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됐다면서 반감기기 지나고 몇 주 후에 비트코인 가격은 1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다음 반감기는 2024년이며, 오는 2140년 채굴이 종료될 때까지 30번의 반감기를 남겨놓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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