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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양적완화 시작...BTC 7.7%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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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양적완화 시작...BTC 7.7% 반등 
  • 안혜정 기자
  • 승인 2020.03.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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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제로금리 발표...“코로나19로 미국 경제활동 타격 커”
미국 연준(Fed)이 일요일 기준금리를 0.0%에서 0.25% 사이로 인하할 예정이라고 발표를 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미국 연준(Fed)이 일요일 기준금리를 0.0%에서 0.25% 사이로 인하할 예정이라고 발표를 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국 연준(Fed)이 일요일 기준금리를 0.0%에서 0.25% 사이로 인하할 예정이라고 발표를 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은 일반적인 수준보다 네 배 이상 인하한 셈이다.

연준의 제로금리 정책은 미국 및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통화 정책을 결정한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원래 화요일로 예정이 돼있었지만 며칠 앞당겨 일요일에 진행이 됐다. 

마지막으로 기준금리가 인하가 된 것은 2008년 12월이었으며 7년간 같은 금리가 유지됐었다. 2018년 2.5% 정도 인상을 했으며 2주 전 연준이 1.0%에서 1.25%로 다시 인하한바 있다.

FOMC는 “코로나19 발병 및 확산으로 커뮤니티는 많은 타격을 입었다. 또한 미국 등과 같은 많은 대국들이 경제활동에 피해를 입었다”라며 “글로벌 금융 시장 역시 큰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금리인하 정책의 이유를 설명을 했다.

지난 몇 주 간 연준은 환매조건부 채권에 1조5천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내 은행들이 예금 준비를 충분히 갖추고 연방 자금 비율을 목표치에 맞게 유지하도록 세 달간 단기 자금을 마련을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해서다.

FOMC의 발표에 미국 증시시장은 주저앉았다가 금요일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상에서 선물거래 가격은 일요일 저녁 5% 하락하기도 했다. 시장이 거래 일시정지를 경험한 것이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의 발표가 있은 지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5,182달러에서 5,582달러로 7.7% 상승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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