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비트코인(BTC)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우주 산업 내에서 수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우주 탐험 및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정부 간 주요 기구인 유럽 우주기관(ESA)이 채굴 산업 진흥을 위해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술 적용에 대해 높은 기여도로 알려진 유럽 우주기관이 인공위성 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의 통합을 통해 채굴 산업 내 데이터 투명성을 증진하기 위해 스코틀랜드 스타트업 하이퍼바인과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를 시작했다고 석유 및 천연가스 소식 중심의 언론매체 Oil & Gas Middle East가 소식을 전했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통합되고 불변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함으로서 채굴 산업 내 계산 착오와 잠재적인 자연 재해를 방지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채굴 팀들과 계열사들이 불변하는 레저 상에서 데이터 기록을 하고 데이터 변화 리스크 방지를 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하이퍼바인의 기술에 기반해 있다. 

채굴 기업들은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기 위해 몇 달을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블록체인 기반 인공위성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는 채굴 산업 내 비용 절감의 효과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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