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내 3억 명 인구, 거리 이유로 투표권 행사 못해...블록체인이 솔루션으로 부상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인도 시민들이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덕분에 거주지가 등록된 도시 외에서도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인도의 영자 신문 타임즈 오브 인디아의 2월 13일 보도에 의하면 인도 수석 선거 위원장 서닐 아로라(Sunil Arora)는 인도가 블록체인 기반 투표 솔루션을 통해 투표율이 증가되기를 바란다고 언급을 했다고 한다.
아로라 위원장은 2019년 선거 당시 3억 명의 유권자들이 정치적으로 연관성이 없거나 선거 당일에 투표가 가능한 등록 거주지 구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투표를 할 수 없었다고 언급을 했다.
타임즈 오브 인디아에 의하면 인도 내 출근이나 등교 혹은 결혼 등의 이유로 발생한 이동 인구는 4억5천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새로 이주한 지역에 거주지 재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아로라 선거 위원장은 규제 당국이 인도 기술 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원거리에 거주하는 인도 시민들의 투표권 행사를 도모하도록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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