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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 암호화폐로 눈 돌리면서 북한 인터넷 사용량 30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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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 암호화폐로 눈 돌리면서 북한 인터넷 사용량 300% 급등
  • 안혜정 기자
  • 승인 2020.02.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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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북한 내에서 수익 창출하는 주요 기술로 부상해
지난 3년 동안 북한 내 인터넷 사용량이 300% 가량 증가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지난 3년 동안 북한 내 인터넷 사용량이 300% 가량 증가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지난 3년 동안 북한 내 인터넷 사용량이 300% 가량 증가했다. 북한 정권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계속해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것에 대한 결과로 보인다.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사용은 북한 정권에 있어서 수익을 내고 불법 자금을 송금하는데 있어서 주요 기술적 전략 중 하나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에 소재한 사이버 보안 회사 레코디드 퓨터의 자회사인 인시크트 그룹(Insikt Group)이 2월 9일 발행한 “북한 정권 내 인터넷 혁신”이라는 제목의 연구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19년 11월 1일 사이에 북한 공위 지도층들의 인터넷 활동에 대해 분석을 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북한은 전략적 무기로서 암호화폐를 계속해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북한의 정치 군사적 지도층들이 대한민국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과 스캠 그리고 암호화폐 절도 및 채굴 등에 발을 담고 있다고 인시크트 그룹은 전했다. 불법 금융 운영과 금융 범죄 외에도 암호화폐 절도는 수익을 내고 국제 제재를 우회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서 부상하고 있다고 인시크트 그룹은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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